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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oard}/17-18 Season

필유캠프 러시아사할린 4일차, 눈폭풍효과! 파우더보딩 완전 짱!!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by 서녕님 2018. 3. 5.

러시아 사할린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필유캠프! 4일차



어제 눈폭풍이 몰아치던 날씨와는 반대로 아침부터 날씨가 정말 좋아서 다행이예요

오늘도 못타게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ㅠ






9시 셔틀로 스키장으로 출발합니다~ ^^




오늘 셔틀버스도 만석이네요 ㄷ ㄷ;;








스키장 하단 베이스에서 곤돌라를 타고 고고~












중간 기착지인 스키장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남깁니다~






날씨 좋아서 보드 언니들도 모두 신났어용 ㅋㅋ






자 이제 곤도라를 타고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첫런은 곤도라와 티바 아래에 있는 파우더를 타러 갑니다 ㅋㅋ






우왕~~!! 어제 눈폭풍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제대로된 파우더 보딩을 했어요 끼얏!!





파우더 보딩 제대로 한 듯한 미선이~ ㅋㅋ 


표정이 쏴라있네!!






















첫날 올라왔다가 바람이 너무 심내서 못 내려갔던 민둥산으로 다시 왔어요






이곳 민둥산 상단은 바람이 지나가는 곳이라 눈이 다 날라가고 얼어서 

딱딱한 설질인데..





상단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파우더 보딩하기 좋아요








하단에 있는 곤도라 탑승장 가는 길






곳곳에 남아있는 파우더를 구석구석 열심히 밟아주는 필유님




하늘이 개이니 포토존 경치가 정말 더 멋지네요~ ^^




하지만 이곳 옆이 흡연구역이라...;; 매캐한 담배냄새가 나서;;











중간에서 리프트를 타고 상단으로 올라갑니다.










아침에는 뒷사면 내려가는 길이 클로징했었는데 지금보니 열려있더군요







티바 아래 슬로프도 몇번 타고 가니 파우더가 많이 없어지긴 했어도 

파우더 찾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ㅋㅋ







백사면 내려가는 길 왼쪽으로 있는 North 슬로프도 탔어요

윗쪽은 좀 얼어있었는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파우더가 많이 남아있었어요




익스퍼트 슬로프라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더라구요










상단 휴게소 옆에 있는 나무 아래 ㅋㅋ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휴게소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휴게소 매점에서 파는 메뉴.. 음 영어같은건 찾아볼수 없네요 

그냥 사진보고 골라야 해요 ㅋㅋ




여기 러시아빵은 내스타일이 아닌듯.. 좀 딱딱한 질감이더군요




계산하고 잔돈이 없다면서 쵸콜릿을 주는 쿨한 직원언니




호빵기계 이지만 찐빵같은 만두를 팔고 있었어요 ㅋㅋ

우리나라 야채호빵 같아서 먹기 편했어요




비트를 넣은 붉은색 스프인 보르쉬와 샤슬릭.. 이것저것 주문해봤어요




왼쪽꺼는 크레페 같았고 오르쪽은 양배추쌈만두 같았어요 ㅋㅋ


전 중간 휴게소 음식보다는 여기 정상 휴게소 음식이 더 낫더라구요


여기 휴게소에 팔도 도시락면도 파는데 어떻게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ㅠㅠ

담엔 사진 가져가서 물어봐야 할듯 ㅋ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하늘이 개어서 경관이 정말 멋지네요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내 전경을 배경으로 찍는 스키장 사진 ^^






다시 또 가칭 민둥산 코스로 와서 파우더를 달려주었어요






East 슬로프 쪽에 있는 하프파이프 같은 운치있는 코스 내려가는 길이예요




멋진 나무숲길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남겼어요

여기 정말 예쁘죠~? ^^






뒷사면 East 슬로프옆 숲에 들어가서 트리런 달립니다






나무가 좀 촘촘한 구간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재밌었어요 ㅋㅋㅋ




무사히 살아돌아왔어요~ㅋㅋㅋ





뒷사면 아래에 있는 리프트 탑승하는 곳에서 리프트를 기다리는데..


여기 사람들 밀어붙이고 새치기 하는걸 보니 여유가 없어 보여서 눈살이 좀 찌뿌려지더군요
















셔틀시간때문에.. 마지막으로 내려가기전에 정상에서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 ㅠ






주요도시 이정표인데 코리아가 1660km 떨어져있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달릴 Dynamo 슬로프는 내려오는 방향 오른쪽 제일끝에 위치해있어요








슬로프 중간에 구름다리가 있는데 다리 중간에 파인곳이 있어서 조심해서 내려가심 되요




바로 저기 위에 보이는 구름다리 ㅋㅋ






마지막 가는 길 아쉽게도 날씨도 정말 좋네요 흑 ㅠ




셔틀을 타기위해 이동합니다. 좌측에 공사중인 건물 공사가 끝나면 

이곳 편의시설이 더 좋아질까요.. 화장실도 너무 불편하고 -_- (제일큼)


현재까지는 편의 시설도 모자라서 불편하고 사람들도 그리 친절하지 않아서

다시 오고싶은 생각은 별로 들진 않네요 ㅋㅋ


뭐 눈이 많이 오면 타긴 좋은데.. 눈이 별루면 그리 추천할만 곳은 아닌듯

킹크랩 먹기엔 저렴하지만 그돈내고 킹크랩만 먹으러 오기엔 돈 아깝죠 


여긴 날씨에 따라 눈에 따라 복불복인듯 싶네요






시간이 되면 대성당도 한번 가볼텐데.. 멀리서라도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하루가 끝나가는 노을이 정말 야속하지만 정말 예쁘네요 ㅎㅎ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가장 크다는 쇼핑몰인 시티몰에 놀러갔어요










마트에서 쇼핑했어요~ ㅋㅋ 한국에선 볼수없는 도시락면 몇개 사고 

오늘 마지막날 밤 파티를 위해 술도 사고 ㅋㅋ




시티몰 정면에 평창올림픽 관련 홍보 이미지가 있길래 사진 찍으면서

앞에 계신 직원분들이랑 얘기했어요 ㅋㅋ 한국에서 왔다고 ㅋㅋ






오늘 파티를 위해 준비한 900ml 바티카 7맥주와 보드카는 눈속으로 ㅋㅋ



도시락면도 몇가지 맛볼려구 사왔어요 ㅋㅋ






도시락면은 그냥 기본이 제일 맛있네요 ㅋㅋㅋ


마지막 밤이지만 오늘 파우더 보딩한 즐거운 기억과 함께 기분 좋은 파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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