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대한 서핑협회 - 서핑의 기본 에티켓&매너북

KSA

Surfer’s Etiquette & Manner book

KSA 대한 서핑협회 : http://www.ksasurf.org/ 

 

<목차 >

1. Surfer’s Etiquette & Manner book의 탄생 배경

1) 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2) Rule & Etiquette을 지키는 것은 최고의 서퍼가 되기 위한 기초

 

2. 서퍼의 룰과 매너 

1) 서퍼는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질 것

2) 서핑의 „피크 우선‟에 대해

3) „드롭‟은 룰의 위반

4) 서퍼의 바로 뒤에서 패들하지 말 것

5) 라이딩 구역에서는 주의할 것

6) 소리로 어필하기

7) 언제나 예측하고 있자.

8) 풀 아웃(파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약간 이르게 하기

9) 해변에 친구가 있어도 양손을 흔들지 말 것

10) 서핑을 즐기기 전 지켜야 할 사항

11) 입문하는 서퍼에게

12) 비치 클린을 잊지 않기

13) 롱보드 서퍼에게

14) 바디보드

 

3. 패들링에 익숙해지자 

1) 나쁜 패들링

2) 올바른 패들링

3) 올바른 패들링을 마스터 할 수 있는 힌트

 

4. 와이프 아웃도 서핑의 테크닉이다. 

1) 리쉬에 의지하지 마라!

2) 인사이드는 물의 깊이가 얕다!

3) 물속에서 팔은 최고의 가드

4) 한숨 크게 들이마셔라!

5. 서핑을 하기 전에 바다를 체크하자

6.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의 대처

1) 자신이 조류에 흘러갔을 때

2) 사고를 당한 사람을 목격했을 때

7. 주의보 발령 시

 

 

1. Surfer’s Etiquette & Manner book의 탄생 배경

 

우리는 서핑에 이제 입문하는 초보 및 베테랑 서퍼가 지켜야 할 Etiquette & Manner 를 모른 채 지금껏 서핑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보드를 들고 바다로 향하였습니다. 바야흐로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점점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바다에 서핑을 즐기는 서퍼가 많아지면서 기본적인 Etiquette & Manner가 인지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서핑으로 인한 사고나 서퍼들 간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일이 잦아지게 되었습니다 . 그리하여 아주 간단한 숙지만으로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을 줄이고 서핑을 즐기며 , 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과 동시에 여러 서퍼의 염원이 있었기에 Surfer’s Etiquette & Manner book 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 

이 가이드북을 읽고 , 실행에 옮김으로써 대한민국 모든 서퍼의 Surfing Life에 꼭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룰과 매너를 말하기 전 먼저 ‘어떻게 하면 서핑을 잘할 수 있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얼만큼 바다를 잘 알고 있느냐?’ 가 서핑을 잘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서핑 위주로의 바다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전체적인 바다를 이해하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때때로 변하는 바다에 대응하지 못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핑의 유명한 말 중에 ‘No waves ever be the same’ 이란 말이 있습니다 . 어떠한 파도도 서로 같지 않다는 않다는 뜻인데 그만큼 바다나 파도의 상황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능력으로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 서핑은 바다에서 자연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 서퍼가 아무리 뛰어나고 바다에 대해 잘 안다고 해도 , 순간순간 변하는 바다의 모든 일들을 예측하기는 힘들므로 , 항상 미리 조심하고 이런 변화나 요소에 요소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합니다.

모든 운동선수가 자신이 경기하는 그라운드의 상태를 점검하듯 서핑의 그라운드인 바다를 이해하는 것이 서핑을 안전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으며 실력 또한 빠르게 업그레이드 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Rule & Etiquette 을 지키는 것은 최고의 서퍼가 되기 위한 기초

 

 

바다에는 보이는 신호가 없습니다 . 바다를 안다는 것은 육지의 교통신호를 안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육지에서 교통신호를 준수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달리면 어떻게 될까요? 운전의 룰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이 차를 몰고 나갔을 때 어떤 상황이 생길까요?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룰을 인지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판단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밖 에 없습니다.

이 가이드북에는 바다와 서핑에 관한 기초적인 충고가 실려있습니다 . Rule & Etiquette을 인지함으로써 서핑을 안전하게 즐기면서 베테랑 서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2. 서퍼의 Rule & Manner

 

1) 서퍼는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질 것.

 

서핑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약간만 주의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정도의 지식만 가지 고 있다면 대부분 미리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고가 일어날 때 한 쪽에 100% 의 과실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서퍼는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져 다른 이에 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서핑의 ‘피크 우선’에 대해

 

서핑에는 ‘피크 우선’이라고 하는 무언의 룰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곳의 서프 포인트에서도 적용되는 공통의 룰로 ‘파도가 브레이크 하는 *피크에 최고 가까운 서퍼에게 그 파도에 오르는 우선권이 있다 ’는 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만약 당신이 파도의 가장 피크에 있었다고 해도 그 파도를 탈 수 있는 테크닉이 없다면, 유감스럽지만 이 룰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 또한 당신이 방문객 (원정 ) 서퍼 일 때에는 현지의 로컬과 같은 우선권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서핑 (대회 , 콘테스트를 제외 )에는 다른 스포츠처럼 정확하게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룰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즉, 이 ‘피크 우선 ’의 룰은 같은 포인트에서 서핑을 할 때의 매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피크 - 파도가 고개를 들고 처음으로 깨지기 시작하는 부분

 

3) ‘드롭’은 룰의 위반

 

서퍼가 벌써 라이딩하고 있는 파도에 *테이크 오프 해버리는 것을 ‘드롭 ’ 이라고 부릅니다 부릅니다. ‘드롭 ’은 룰의 위반만을 떠나서 위험한 행위입니다 . 만약 ‘드롭 ’을 했을 시에는 그 파도가 끝난 뒤 상대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

*테이크 오프 - 파도를 잡아 서핑보드 위에서 일어서는 것

 

4) 서퍼의 바로 뒤에서는 *패들링하지 말 것

 

패들을 해 바다로 향하는 것을 ‘겟팅 아웃 ’ [Getting out] (이하 *겟 아웃 ) 이라고 합니다. 서핑 시 겟아웃 하고 있는 서퍼의 바로 뒤에 무심코 따라가선 안됩니다. 앞에 나 나아가는 서퍼가 파도에 밀려 당신에게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뒤에 바로 붙어 패들링 하지 않습니다.

 

*패들링·손으로 보드를 저어나가는 것

*겟 아웃·바다로 향하여 나가는 것

 

5) 라이딩 구역에서는 주의할 것

 

서핑 라이딩 구역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겟아웃 하고 있을 때는 라이딩하고 있는 서퍼와 가까이 접근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각각의 서프 포인트에 의해서 틀리지만, 만약 라이딩 구역을 돌아서 *겟 아웃 할 수 있다면 그 방향의 바다로 향해야합니다 . 만약 그것이 무리라면 항상 다른 서퍼의 서핑을 방해 하지 않게 주의하여 라인업 [Line up] 해야겠습니다 .

 

6) 소리로 어필하기

 

겟 아웃 중에 라이딩 하고 있는 서퍼가 접근해오면 , 라이딩하는 서퍼가 인지할 수 있도록 있도록 소리를 내어 나의 존재를 알려야 합니다. 서퍼가 태양을 등진 경우에는 강한 빛으로 인해 당신을 미쳐 보지 못할 수 있으며 있으며, 강한 바람 또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 에 소리를 내어 꼭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7) 언제나 예측하고 있자

 

작은 파도로 서핑을 하려고 인사이드 (해변근처)에서 파도를 기다리면 다른 서퍼의 라이딩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물결이 브레이크 하면 서퍼들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까 예측을 하여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서퍼가 파도를 타고 오면 그 서퍼보다 아웃사이드 (해변반대)로 향해 진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8) 풀 아웃(파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약간 이르게 할 것

 

만약 당신이 충분한 서핑실력이 생겼다면 다음의 사항을 유념 하십시오. 초보자는 당신의 라이딩을 방해 할 생각 없이 겟아웃 하고 있지만 당신이 라이딩 중 안전범위보다 더 가까이 초보자와 접근이 될 것 같을 때에는재빨리 *풀아웃을 하고 초보 서퍼가 어느 정도의 인지를 할 수 있도록 고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풀 아웃· 라이딩을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 시키면서 종료하는 테크닉

 

9) 해변에 친구가 있어도 양손을 흔들지 말 것

 

전 세계의 인명구조에는 공통의 사인이 있습니다 . 그 중 하나, 양 손을 크게 거절하듯 흔드는 것은 도움을 구하는 사인입니다. 라이프가드 제도가 우수한 외국에서 한 서퍼가 해변에서 서핑비디오를 찍고 있는 친구에게 양손을 흔들어서 라이프 가드가 구조를 하러 왔다고 하는 웃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양손을 크게 거절하듯 흔드는 행동은 인명구조의 신호임으로 바다에서는 구조가 필요할 때 외에는 삼가 하여야 합니다.

 

10) 서핑을 즐기기 전 지켜야 할 사항

 

바다에 들어가서 서핑을 즐기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몸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할 때에는 우선 충분 한 수면을 취하고 바다에 들어가야 하며 , 술에 취해 있을 때는 절 대 입수 할 수 없음을 생각해야합니다. 그 이외에도 서핑을 하기 위해 바다에 갔을 때 불법 주, 정차나 , 모래를 아무데나 털어내는 행위 등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11) 입문하는 서퍼에게

 

①아직 서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은 큰 파도가 오는 곳에서는 혼자서 절대 서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초보자가 혼자 서 큰 파도에서 서핑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경험자와 함께 바다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②바다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느꼈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근처의 높은 곳에서 다른 이들이 서핑 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자신의 surfing life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바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때 입수하여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음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입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서퍼가 많아 혼잡한 바다는 위험하고 파도에 오를 찬스도 적기 때문에 , 서핑 시간을 늦추거나 비어있는 다른 서프 포인트로의 이동도 좋은 방법입니다.

④조류 (바다의 물의 흐름 )는 파도가 큰 만큼 강하고 위험합니다. 만약 조류에 흘러가고 위험을 느꼈을 때에는 그 흐름을 거역하지 않고 흐르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합니다. 또, 스프 (브레이크 한 흰 물결 )까지 진행하였으면 자연스레 보드에 몸을 맡겨 백사장까지 이동하도록 합니다 . 수영에 자신이 있다고 보드를 버리고 수영 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12) 비치 클린을 잊지 않기

 

모래사장을 쓰레기장과 화장실로 착각 하고 있는 서퍼가 많이 있습니다 . 인간의 배설물로도 자연 환경을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의 바다보다 더욱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만이 훗날 계속해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모래사장에 자신이 버린 쓰레기나 가까이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는 꼭 가지고 돌아갑시다.

 

13) 롱보드 서퍼에게

 

대략 90퍼센트 이상의 롱보드 서퍼들은 자신들의 보드로 인하여 패들링이나 테이크오프에서 다른 숏보드보다 장점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서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롱보드는 여타 짧은 보드에 비하여 부력이 좋으므로 패들이나 테이크오프에서 유리한 점이 발생하므로 이를 남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라인업에서의 리듬을 느끼는 것이 이를 방지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인데, 다른 서퍼들이 얼마나 자주 파도를 잡는지 인식 한 후에 그 리듬에 맞추어 서핑을 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①롱보드는 테이크 오프가 숏보드보다 간단해서 파도를 많이 잡아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파도를 독점하며 타게 되면 다른 서퍼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롱보더는 모두 함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숏보더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②롱보더는 혼잡한 서프 포인트에서 서핑을 할 때 리쉬를 반드시 착용하고 서핑을 해주십시오. 만약 실수로 서프보드를 잡지 못하고 놓쳐 버리게 되면, 무겁고 큰 롱보드가 인사이드의 서퍼에게 날아가 큰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③롱보더는 라인업 포인트에서 대기하고 있는 위치를 숏보드보다 더욱 밖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14) 바디보드

 

①서퍼는 바디보더와의 충돌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 바디보더는 엎드려서 라이딩하여 서프보드 노즈가 바디보더의 머리 부분, 얼굴에 충돌하기 쉽기 때문에 , 서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사고가 일어날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꼭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디 보더는 무리한 테이크 오프 시 위험하다고 판단 될 때엔 그 즉시 테이크 오프를 멈춰야 합니다.

②바디 보더는 서퍼가 많은 포인트는 피하고, 바디 보드가 많은 포인트로 이동하여 즐기면 사고의 위험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주요 서프 포인트에 바디보드 초보자는 라이딩을 피합시다. 서퍼 또한 바디 보드가 많은 포인트는 피해서 서핑을 즐겨주십시오.

 

*바디 보드·스펀지와 보드같은 몸으로 기대어 타는 보드

 

3. 페들링에 익숙해지자

 

바다에 대해 아는 것이 서핑의 기본이라면 그 다음 단계는 올바른 패들링 입니다. 패들링이 능숙해지면 테이크오프도 빠르게 되어 많은 파도를 잡아 탈 수 있습니다. 다음을 보고 본인의 패들링을 한번 체크해 보십시오.

 

1)나쁜 패들링

 

①체중이 뒤로가 서프보드의 *테일에 실리게 되면 노즈가 수면위로 많이 떠올라 물의 저항이 많이 발생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하기 힘들어지므로 중심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②패들링을 할 때 손을 수면에서 얕게 밀어 내게 되면 패들링의 밀어내는 파워를 충분히 얻을 수 없습니다.

③양다리가 물속으로 들어가도 많은 저항이 일어나 추진을 받기 힘들어집니다.

*테일·서프보드의 뒤 부분

 

2) 올바른 패들링

 

①신체의 중심이 서프보드의 거의 중심에 있어 밸런스가 정확히 잡혀 있으므로 보드와 해면이 평행함을 볼 수 있습니다.

②양 다리는 서로 닫아 서프보드 위에 있으므로 해면을 끌지 않아 저항이 없어 추진력이 더욱 발생되게 됩니다.

 

3) 올바른 패들링을 마스터 할 수 있는 힌트

 

①경험이 풍부한 서퍼에게 패들의 폼을 체크 받아 보십시오. 스스로는 마스터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올바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②양 다리는 모읍니다.

 

처음은 불안정하기 때문에 두 다리를 벌리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속되어 버릇이 되면 고치기 힘듦으로 어렵더라도 처음부터 신경을 써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③패들링을 할 때 손동작은 깊고 빠르게 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얕게 시작하면 잘못된 습관에 빠지기 쉬움으로 , 의식적으로 깊게 패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패들을 진행할 때 손목으로 물을 밀어 내듯이 내듯이 적당한 스냅을 주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것은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스냅을 주어 스피드 볼을 던지게 하는 것 과 같은 원리입니다.

 

④패들링을 잘하려면 꾸준히 바다에 들어가 많은 패들링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생각하는 것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부력이 충분히 있는 서프보드로 패들링을 마스터 하는 것 또한 중요한 기초 지식입니다.

 

⑤ 패들링으로 서퍼의 실력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바다에서 흘러가 대기 포지션까지 패들링으로 갈 자신이 없을 정도가 된다면, 그것이 당신의 패들링 체력의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해변으로 나가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조류에 흘러가거나 장시간 서핑을해 테이크오프가 힘들어지면 마지막 파도의 테이크 오프 때 무릎을 굽힌 채로 상체 체중을 앞으로 숙여 테이크오프 해보십시오. 그럼 테이크오프가 빨리 되어 바다에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4. ‘와이프 아웃’도 서핑의 테크닉이다

 

서핑의 실패, 이것이 ‘와이프 아웃 ’입니다. 테이크오프의 패, 턴의 실수 등 그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 ‘와이프 아웃’ 은 사고의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와이프아웃을 하는 방법을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리쉬에 의지하지 마라!

 

(리쉬가 당신의 생명을 지켜주진 않습니다.)

리쉬는 현대 서핑으로 진화하는데 기술적인 부분과 대중성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리쉬가 없던 시절에는 수영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서핑의 요소여서, 수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서핑에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반면에 리쉬를 남용하거나 리쉬에 너무 의지하는 행동은 서핑 중 안전상의 큰 위협을 줄 수도 있습니다. 리쉬는 끊어지지 않는 보증 선이 아님을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보드가 파도에 의해 당겨지면서 리쉬가 늘어났다 다시 풀리게 되면 급속도로 다시 보드가 돌아와 상처를 입는 사고도 있습니다. 와 이프 아웃에도 가능한 한 리쉬에 의지하려 하지 않아야 하며 , 평소 실력에 자만하지 말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서핑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항상 장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 인사이드 (해변 가까이) 는 물의 깊이가 얕다!

 

보통 파도가 이는 원리를 보면, 해면이 얕아졌을 때 브레이크를 합니다. 즉, 서핑 하는 곳은 물이 얕다고 주십시오. 인사이드에 가까운곳은 특히 얕고 위험하다는 점을 꼭 알아두십시오.

 

3) 팔은 물속에서의 최고의 가드

와이프 아웃 때 양팔로 얼굴이나 머리를 보호하는 동작을 몸에 익히십시오 . 와이프 아웃 시 가드를 함으로써 머리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프 브레이크로 서핑을 할 경우에는 슈트, 리프 부츠, 헬멧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리프· 파도의 브레이크 위치에 해저가 바위로 되어있는 곳

 

4) 숨을 크게 들이마셔라!

 

보통 큰 사이즈의 파도는 세트 (연속)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와이프 아웃 후 재빨리 숨을 고르지 않으면 다음 파도에 대비하기 힘들어 집니다. 때문에 와이프 아웃 직전에 심호흡을 하는 버릇을 몸에 익히면, 와이프 아웃을 당한 후 물 속에 들어가있다 나왔을 때 재빨리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 아웃을 당해 물속에 있을 때 당황하여 허우적대면 , 공기의 소모량이 더욱 빨라져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으니 , 물속에서 파도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보드와의 충돌을 주의하면서 침착하게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5) 와이프 아웃 후에 당황하지 말자 .

 

위에 설명 한 바와 같이 , 파도는 보통 연속으로 오기 때문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시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심자의 경우나 수영 미숙자의 경우 보통 물에 빠지면 당황하여 허우적거리거나 수면 위로 빨리 올라오려고 노력을 하는데 , 이런 경우 안전사고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물에 빠지게 되면 평정심을 가지고 눈을 떠 주위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은 어느 쪽인지 수면 또는 그 위의 상황은 어떠한지, 내 보드나 다른 서퍼들은 어디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침착하게 세트파도가 지나간 후 수면위로 올라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또한 물 안에서 자신의 보드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하면 서도 쉬운 방법은 리쉬인데, 리쉬가 지나치게 팽팽하게 늘어나 있는지의 확인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리쉬가 가진 탄성으로 인해 리쉬는 쉽게 끊어지지 않고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데, 리쉬가 팽팽한 만큼 그 반작용에 의해 빠르고 강하게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리쉬가 팽팽한 상태에서 급하게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또한 위험요소가 되니 반드시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5. 서핑을 하기 전에 바다를 체크하자

 

서핑을 하기 전에 서핑 할 곳의 파도를 체크하는 것은 서퍼의 기본 자세입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지금 서핑을 할 바다뿐만 아니라 바다 전체를 체크하면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입수전 최소 10분 20분정도는 바다의 상황을 체크하는데 할애 하시고 , 미숙자나 초심자의 경우는 시간을 더 할애하여 자신이 감당할 능력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주위의 숙련된 서퍼들이나 로컬서퍼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날씨와 파도 정보로 지금부터 파도가 어떻게 변화 하는가를 하는가를 예측.

②조류 (tide)와 Rip, Current Rip, 파도의 들어오는 시기 (period) 를 정확하게 체크.

③입수시 어디서 입수하고 어디로 나올 것인지 위치 확인.

④현재 라이딩 하고 있는 서퍼가 어느 방향으로 라이딩 해나갈까 체크.

⑤만약 리쉬가 끊어져 서프 보드가 분리 되었을 때 해변으로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 체크.

⑥*이안류 (rip current) 발생지역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 하도록 하도록 합시다. 이안류는 방파제가 있는 곳에서 특히 많이 발생 되며, 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의한 사고도 잦은 빈도로 일어나니 꼭 주의 할 것.

⑦바다에는 해파리와 같이 독을 가진 생물이 있습니다. 해파리 다리가 끊어진 것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중독될 수 있으니 바다에 해파리가 많이 떠 있을 때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양생물의 독은 단백질로 되어 있고, 이 단백질은hot 50~60°c정도면 분해된다고 함으로, 만약 해파리한테 물렸다면 “뜨거운 찜질”이 좋다고 합니다.(참고로 오줌의 암모니아 성분이 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성용이형이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섞어서 붙여줬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식초를 부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오히려 상처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안류 (rip current) 는 일반적으로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올 때, 파도의 질량수송작용 (質量輸送作用)의 결과로 먼바다의 해수가 해변에 퇴적하여 , 이것이 해변의 어느 장소에 모였다가 먼바다 쪽으로 되돌아가는 흐름이다.

 

6.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의 대처

 

만약 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1) 자신이 조류에 흘러갔을 때

 

①서프보드를 버려 헤엄치려고 않습니다.

②조류의 흐름에 거역하지 않고 조류가 흘러가는 가장 가까운 육지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조류와 수직이 되는 각도로 패들을 하여 조류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만약 어선, 항공기를 보았을 경우에는 양손을 머리위로 올려 좌우를 크게 거절하듯 흔듭니다. 이것은 만국 공통의 구조 신호입니다.

 

④장시간 흘러갔을 경우에는, 보드에 엎드려 바람이나 물에 의한 저체온 증세를 방지합니다.

 

2) 사고를 당한 사람을 목격했을 때

 

①사고의 상황을 냉철하게 확인합니다.

②부근의 보트 , 어선 등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해난사고는 해양경찰 국번 없이 122 번에 연락합시다.

 

7. 주의보 발령 시

 

①국내 수상레저안전법에 관련하여 서핑보드는 기상특보가 발효 된 후에는 꼭 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입수신고 후 입수하여야 합니다.

 

참고

[별표 7]<개정 2009.3.31> 수상레저활동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운항규칙 (제15조 관련)

3. 태풍ㆍ풍랑ㆍ해일ㆍ호우ㆍ대설과 관련된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된 구역에서는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가. 해양경찰서장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해당 구역의 기상상태를 고려하여 그 운항을 허용한 경우

나. 기상특보 중 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파도 또는 바람만을 이용하여 활동이 가능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려고 관할 해양경찰관서에 그 운항신고 (수상레저기구의 종류, 운항시간 , 운항자의 성명 및 연락처 등)를 한 경우 이에 따라 꼭 서핑을 즐기는 분께서는 입수신고를 완료하신 후 바다에 입수하시기 바랍니다.

나 하나쯤이야 신고를 안 해도 되겠지? 하는 마음가짐은 같이 서핑을 즐기는 여러 서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신고를 하신 후 바다로 가도록 합시다.

 

입수서식 및 각 지역별 신고 처 안내는 KSA 대한서핑협회 홈페이지 KSA 서식자료실 주의보 발령 시 입수신고 자료 (해양경찰) 첨부파일에서 내려 받으실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