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종착지인 용문역에서 투어 라이딩이 시작되죠~
이제 점점 용문역이 익숙해져가네요 ㄷ ㄷ;;
오늘도 태기산가는 투어는 용문역에서 시작합니다.
코스는 용문-도덕고개-황재-태기산-휘팍다래-장평버스터미널 점프할 예정입니다.
집근처에 있는 홍대입구역에서 6:25분 전철을 타면
용문역에 8:10분에 도착하죠~
용문역 근처에 있는 마을을 빠져나와서 코스를 시작합니다~
용문역 근처에 있는 마을을 빠져나와서
341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6번 국도를 탔는데..
차들이 씽씽 달려서 겁이 좀 나더라구요 ㅠ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서..
용두교차로에서 경강로 방향으로 갈라지니
차가 적어져서 한숨 돌렸어요
계속 6번 국도를 타고 횡성 방향으로 달립니다 ㅋ
오전 날씨는 습했지만 구름이 많은 날씨라
해가 없어서 라이딩하기엔 괜찮았어요. 아잉 신나 ㅋㅋ
신남신남 ㅋㅋㅋ
기재 트러블이 있어서 미리 체크를 하느라..
잠시 쉬고 있어요~
다시 출발~!
라이딩해서 가는데 어느순간 느껴지는 업힐의 기운 ㅋㅋ
가민 고도표에도 고도가 점점 올라가네요..
업힐을 다 올라와서 자세히 보니 낯이 익는게..
몇주전 오크밸리 투어 왔을때 올라왔던 도덕고개이더군요 ㅋㅋ
정상에 오니 생각나다니 ㅋㅋㅋ
도덕고개는 해발 300m이군요
도덕고개 본업힐구간 : 1.3km 101m 7%
첫번째 업힐 구간이니 다들 아직은 쌩쌩하네요 ㅋㅋ
다함께 단체 사진도 찍었어요 ㅋㅋ
도덕고개 구간 두번째 방문이라 나름 PR도 찍었네요 ㅋㅋ
의기양양하게 셀피 ㅋㅋ
도덕고개 다운힐해서 내려와서 라이딩해서 가는데
공사구간도 있고 작은 업힐 구간도 있어서
열심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리어휠에서 불길한 느낌이 ㅠ
펑신이 왔어요 ㅠ
공사구간에서 타이어에 뭔가 날카로운게 찍혔는지
조금 찢어지고 튜브도 같이 찢어진거 같아요. 에공;;
카본 클린쳐로 바꾸고 첫펑인데.. 다행히 남자들이 있어서
수고로움을 덜었네요.. 고마워요!!
튜브를 갈고 라이딩을 더 하다가..
햇볕도 나고 날씨도 너무 덥고 물이 부족했는데..
딱 나타난 보급처~ 유후
지방나가면 농협 하나로 마트가 짱인거 같아요 ㅋㅋ
봉지얼음을 하나 사서 모두의 물통에 가득 채웁니다.
이렇게 채워나도 나중엔 다 녹아서 없어요 ㅠ
바나나맛 설레임도 먹었는데 맛있네요~
바나나 우유 얼려먹는 맛이예요 ㅋㅋ
앉아서 쉬는데 폭염에 주의하라는 재난문자가 오네요;;
야외활동 자제하라는데..ㅠ
그래도 시작한 라이딩은 마쳐야겠죠! 다시 고고!!
6번 국도를 타고 쭈욱 주행해서 가니
곧 횡성에 도착하네요..
횡성 읍내를 가로 질러서 지나갑니다.
횡성읍을 지나서 평지가 쭉 이어지다가..
고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해발 400m 더 올라가는걸 보아하니..
여기가 황재인가 보다 막연히 생각해봤어요.
그러네요.. 정상쯤에 다오르니 황재라고 이정표가 떡하니..
황제 아니고 황재입니다 ㅋㅋㅋㅋ;;
해발 500m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얼굴도 빨개지고
업힐은 더 힘드네요 ㅠ
황재 구간 : 5.0km 271m 5%
마지막 후미주자도 다 올라왔어요~
수고했어요!!
황재 정상에서 다함께 단체사진!! ㅋㅋ
황재 구간은 업힐인데 다운힐구간이 거의 없어요 ㅠ
바로 태기산으로 이어지는 ㅠ
물도 다 끝나고 너무 더워서
근처 보급할 곳을 찾아서 들어갑니다.
글자가 다 떨어져 나갔지만 둔내 휴게소래요 ㅋㅋ
휴게소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서울에서 왔다니 더운데 고생이 많다며 ㅋㅋ
물을 보급하고 조금 쉬고 너무 늦기전에 다시 출발..
이제 업힐은 태기산만 남았는데..
태기산까지 왜캐 먼거예요? 평지 싫어요 ㅠ ㅋㅋ
평지에서 사진찍고 놀면서 계속 흘렀어요~ ㅎㅎ
그러다.. 화동교차로에서 보이는 태기리 ㅋㅋ
이제 곧 태기산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넌 태기산 업힐구간에 들어와 있다.. ㄷ ㄷ;;
태기산도 산이니깐.. 경사가 10% 정도야 모;;;;
고도표가 계단 모양인 업힐을 꾸역꾸역 올라갑니다 ㅠ
업힐 끝나가나했더니 해발 880m라네요 ㅎㅎ
아 경치는 좋고 참 높다~ 내가 여기서 뭐하는거지?
하하하하
정상부근에 풍차가 보이니.. 아 다와가나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사도도 많이 낮아져서.. 한숨 돌렸어요 ㅎㅎ;
드뎌 태기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우왕~ 겨울시즌에만 와봤던 태기산 정상인데
이렇게 자전거로 비시즌에 오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ㅠ
태기산 정상에서 신나서 한컷!! ㅋㅋ
태기산 구간 : 5.5km 361m 6%
처음 와 본 구간이고 너무 더워서 그런지..
유난히 긴업힐처럼 느껴졌어요 ㅠ
https://www.strava.com/activities/650301234/segments/15904372797
꼬불꼬불 헤어핀도 장난아니네요 ㄷ ㄷ
그래도 태기산에 올랐다는 사실에 완전 기분 업! ㅋㅋㅋ
후미 주자도 완주!
다함께 태기산 정상에서 단체사진도 찍어보아요!
이힛~! ㅋㅋㅋ
태기산 다운힐을 달려서
바로 휘팍 다래 고깃집으로 직행!!! 배 완전 고파요 ㅋㅋ
다래 모듬꽃살~~ 이전날에 예약을 해놔서
고기도 정말 좋은 부위로 많이 주셨어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
짱짱 ㅠㅠ
다래는 밑반찬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서울에 이런 고깃집있음 매일 갈텐데! ㅋㅋㅋ
고기도 맛있게 익어가고~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씩!!
라이딩하느라 힘들었는데..
맛난 소고기와 맥주한잔에 눈 녹듯이 사라지더라구요
힘들었던 업힐 구간에서 헥헥거렸던 기억이 진짜 다 사라지고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최고의 보급이었어요 감사해요!! ㅋㅋㅋ
소고기 맛있게 먹고 휘팍 앞에 있는 딥커피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
정말 스노보드 비시즌을 시즌처럼 누렸어요 ㅋㅋ
오랫만에 찾은 휘팍은
길가 도로 공사와 슬로프 토목공사로 바쁘더라구요
호크에 파이프 토목공사를 하는거 같은데..
정말 기대되네요~
휘팍에서 자전거안장 위에서도 한컷 찍어보아요 ㅋㅋ
자전거로 휘팍도 오고 장하구나! ㅋㅋㅋ
휘팍에서 복귀를 위해서 장평버스터미널로 이동해요~
장평까지 쭈욱 내리막길이라 쏘기 좋았는데..
평지는 힘드러요 ㅋㅋㅋ
장평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바로 있는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점프하는데
버스안에서 잠시 기절했어요 ㄷ ㄷ;;
토요일이라 다행히 차가 많이 안 막혀서 서울에 일찍 도착해서
무사히 잘 복귀했어요~
스트라바 라이딩 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650301234
용문-태기산 Relive.cc 영상
https://www.relive.cc/view/6503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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