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대회] 2016 설악그란폰도 메디오 후기

자전거 시작하고 첫대회로 고른 게 

설악 그란폰도라니..

그래도 메디오 코스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http://www.mujugranfondo.com/

그란폰도(208km)에 비하면 105km로 짧지만..

메디오 코스치고는 긴편이라죠

메디오 코스 고도표... 

구룡령은 괜찮은데 다음 구간인 조침령이 젤로 무서워요 ㄷ ㄷ;;

못 올라가면 끌바가 있으니 일단 들이대바야죠!! 

ㅎㅎㅎ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으로 

출발하기위해 준비중이예요~

양양죽도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준비해서 출발합니다~

자동차 후미에 다는 캐리어 이용은 처음인데

뭔가 좀 불안하고 자전거 다는데 좀 불편하긴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네요 ㅎㅎ;

차로 대회장까지 이동하는 길에 만나는 대회 코스..

조침령;;; 차로 올라가도 힘든데.. 

여길 자전거로 잘 올라갈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ㅎㅎ 헛웃음나요 ㅋㅋ

중간의 코스 분기점이예요 ㅎㅎ

메디오는 좌회전! 절대 실수하면 안되겠네요 ㅋㅋㅋ

대회장에 늦게 도착하는건 아닌데..

느긋하게 준비하느라 배번 받는게 늦어졌어요;;

담번엔 미리 배번부터 받아야 할꺼 같아요 ㅎㅎ;

2518번!! 잘해보자~!!

배번도 늦게 받고 사람들 다 출발한 운동장에서 

느긋하게 여유 부리며 사진도 다 찍고 ㅋㅋ

자전거 첫대회 즐겁게 안전하게 완주해 보아요~

화이팅하고 출발합니다 ^^

설악 그란폰도 화이팅~!!!

자전거도 자전거지만.. 이렇게 경치 좋은 코스를 타고있으니

너무 좋네요~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는데..

정말 참고 달리느라 힘들었어요 ㅋㅋ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화이팅하며 달려봅니다~! ㅋㅋ

구룡령 정상 올라가기전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길래

신나게 밟고 올라가 건치미소를 지어봅니다 ㅋㅋ

많은 사진찍어주신 리스조이 킹준 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구룡령 정상 도착~!

구룡령 업힐 구간은 길이가 길긴하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그렇게 힘들지 않게 잘 올라왔어요~

구룡령 전에 20분 정도 쉬고 쉬엄쉬엄 올라온건 안자랑 ㅋㅋ

구룡령 정상 보급존에서 보급받고 신나서 사진도 찍고 

얼음물이랑 콜라, 포카리에 바나나까지 

자이언트 보급 짱이네요~!

역시 먹을껄 잘 챙겨주니 완전 맘에 드네요 ㅋㅋ

자이언트 좋아요! ㅋㅋ

구룡령 정상에서 이렇게 40분 가까이 쉬고 놀다가 

남은 코스 완주를 위해 달려갑니다~

그래도 구룡령 올라왔으니... 

사진은 찍고 출발해야죠 ㅋㅋ

구룡령 정상에서 조침령 업힐구간 시작점까지 

20킬로 가까이되는 다운힐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도.. 그란폰도 코스는 이 코스를 다시 업힐할텐데..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ㄷ ㄷ;;

조침령... 아 잊을수없는 곳이네요;;

왠만하면 업힐에서 끌바한적이 없는데.. 

이런 굴욕감을 ㅠㅠ

조침령 코스 반은 끌바로 반은 타고 겨우겨우 올라왔어요

그래도 조침령 코스 후반쪽엔 경사가 좀 낮아져서 

타고 올라와서 터널을 통과했네요 ㅋㅋ

끌바하느라 체력을 많이 비축해서 

조침령 정상에서 안쉬고 그대로 출발해서 갑니다~

이후로 피니쉬 지점까지 쉬지도 않고 달려서 

무사히 완주해봅니다.

남친님이 날 버리고 가서 추노해서 가느라 

정신없었던건 안자랑 -_-;;

대회 피니쉬라인 통과!! 와웅 ㅋㅋ

첫설악 대회 메디오코스 6시간내로 완주했어요! ^^

다음번(?)엔 더 좋은 기록 기대해 보아요~

완주증 받고 자이언트에서 주는 물통과 양말도 받고

포토라인에서 완주기념 사진도 찍었어요~

대회중에 전혀 만날수없었던 선주랑 석운이도 마지막에 만나서 

같이 사진도 남겼네요~

첫대회 무사히 완주하고 즐거운 시간 잘보냈습니다.

좋은 추억 갖게 해준 자이언트에 진심 감사합니다! ^^

스트라바 라이딩 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583875033

블로그 글 올리고 또 찾은 대회사진!!

사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