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adBike}/라이딩후기

[주말라이딩] 넘나 예쁜 삼척대회 코스 투어 with 뚜르드

by 서녕님 2017. 6. 20.

뚜르드 카페에서 넘나 예쁜 삼척대회 코스로 투어

간다고 신청자를 모집해서 솔깃해져서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ㅋㅋ

 

뚜르드 카페에 아는 사람들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화수클 멤버들도

시간맞는 사람들 다같이 가기로 해서 다행이예요 ^^ㅎ

게다가 뚜르드 투어버스는 여의도에서 출발을 해서 집에서 가까우니 더 좋아요 ㅋ

 

새벽 4시30분에 버스출발이라 잠을 조금밖에 못자서 힘들긴하지만..

새로운 코스로 라이딩가는건 언제나 즐거워요~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해안도로를 낀 강원도 업힐코스라니 >_<

 

카페 공지글에는 큰 업힐 하나만 타고 다운힐이 더 길고 낙타등 몇개만 넘으면 된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전날 스트라바로 코스를 대충봤는데..흠.. 낙타등이 좀 쎈데?? 하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뭐 강원도니깐 다 그렇겠죠?? 흠..

 

서울에서 4시 30분에 출발해서 평창휴게소에서 식사와 휴식을 하고

삼척종합운동장에 8시 30분 정도 도착을 해서 자전거도 내리고 준비를 했어요.


라이딩 준비를 다 마치고 오늘 일정과 코스 및 안전사항에 대해 얘길 듣고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른쪽에 있는 여성분이 오늘의 벙짱님!


멀리 강원도까지 와서 피곤하고 졸리긴하지만 빨리 자전거타고 싶은 상태임 ㅋㅋ


라이딩하기전에 단체사진을 찍기위해서 삼척운동장 내부로 이동하는 중 

신나신 동철오빠ㅋ



오늘 뚜르드 라이딩 멤버는 26명에 써포트 2명까지.. 꽤 많죠? ㅎㅎ

다들 안전라이딩 해요^^


 


삼척종합운동장에서 메인도로를 타고 시내를 주행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차도 많이 없고 한가해서 좋네요~ 규리언니랑 함께 신남 ㅋ

 

삼척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삼척시내를 빠져나와서 오분교차로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서 7번 국도 좌측에 있는 해안도로로 빠져나갑니다.

 

해안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첫번째 업힐(?) 낙타등 구간이네요.

한재소공원 : 0.9km 95m 9%

이때부터 나랑 계속 사진을 번갈아 찍으시던 금손 이준형님 ㅋㅋ 후기 영상 짱 좋아요~^^


여기 오르막 올라가면서 눈에 익은 길이라 생각해보니

작년에 왔었던 동해안 종주길에 있는 구간이더군요..ㅎㅎ

작년처럼 한재공원 인증센터 앞에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ㅋ

http://befrend.tistory.com/716 (작년 동해안 종주 포스팅)

 


여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가는 정말 멋졌었는데 여전하더군요 ^^

 

해안가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ㅋㅋ

 

후미 사람들 기다리면서 다들 사진 놀이중 ㅋㅋ



규리 언니랑 같이 찍고~


혼자도 찍고 

귤언니, 은애랑도 같이 찍고~

코스 초반인데 너무 여유있네요 ㅋㅋ

 

다시 라이딩 출발합니다. 한재공원 다운힐을 내려와서..

 

삼척로를 따라서 맹방마을을 지나갑니다.


 

동해안 자전거길을 다시 만나서 길을 따라 주행합니다


 

가다보니 바로 앞에 산이 우릴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기분 좋은거보니 난 분명 업힐성애자인듯;;

 

우회전해서 주행하다가 보니 가민에 구간 라이브가 뜨더군요

어젯밤에 코스를 보면서 구간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은 되재동측 구간이었어요.


 

되재동측 : 0.6km 60m 9%

 

일찍 도착해서 좋은 사진 찍어준 선희 언니 고마워요~ ^^

 

내 앞에 연삼오빠도 정상 도착~! 수고하셨어요! ㅎㅎ

 

되재 다운힐을 신나게 내려와서 탄력받아서 신나게 달립니다. 

 

살짝 경사가 있는 구간인데 속도가 붙으니 재밌네요

 


앞에서 은애가 끌어주는데.. 쫓아가다가 사진핑계로 쳐져서 달렸어요 ㅋㅋ

평지요정 은애님 멋쪄요!! ㅋㅋ



이곳을 지나다가 보니.. 코스 28km 지점에서 보급을 한다고

얘기 들었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ㅋ


 

덥기도 덥고 후미 기다리며 잠시 쉬기로 했어요

 

근처에 샤워시설도 있고 경치가 좋아서 뭐하는 곳인가 봤더니 캠핑장이더군요~

근데 가뭄이라 물이 거의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

 

써포트카도 도착하고 우리의 보급식도 오셨습니다~ 우왕 +_+

 

보급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썬크림도 바르고 좀 쉬다가


이제 슬슬 라이딩을 출발해 보아요~

 

쉬는 곳에서 멀지 않던 곳에 있던 업힐구간을 올라갔어요.

쉬다가 올라가서 그런지 초반에 신나서 올라가다가 마지막되니 힘이 다 빠졌어요 ㅋㅋㅋ;


올라가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경치가 넘나 예뻐서 사진도 찍고 ㅋ

 

망귀고개 동측 : 0.8km 66m 8%

강원도 오르막이라 그런지 기본이 8%네요 ㅎㅎ;


 


망귀고개를 내려와서 오늘 코스의 메인 업힐인 문의재 가는 길


망귀고개 다운힐 내려오자마자 문의재 구간 시작인거 같네요

계속 오르막이 이어지는게;;


문의재 업힐 초반에는 경사가 많이 안쎄고 괜찮은데

중반이후론 땡볕에 경사도 급해서 화악산느낌나는 곳이예요


뚜르트 써포트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업힐 도중에 신세계를 만남 ㅋㅋ

한순간 넘나 시원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르막 오르는 사람들 다 분무기로 물 뿌려 줬는데 그중에 이사진이 최고인거 같아요 ㅋㅋ

경아 벙짱님ㅋ 시원함이 절로 느껴지는 사진이죠? ㅋㅋ

 


문의재로 올라가면서 좌측에 안전 공사하고 계셔서 그와중에 인사도 드리고.. ㅋ


문의재 구간이 조금 이상한게.. 정상부근이 구간 끝이 아니라 

문의재 터널 앞까지인거 같아서 정상 지나쳐서 좀더 달렸어요

 

문의재 동측 : 4.0km 325m 8%

문의재업힐(터널전) : 2.3km 250m 10%

업힐구간때 정말 더웠는데 저 터널 안 그늘이 정말 신의 한수네요

정말 시원하고 나중엔 땀이 다 식어서 춥기까지 했어요 ㄷㄷ;



문의재 업힐 끝~

은근 길고 그늘 하나없는 업힐이라 더워서 더 힘들었어요


써포트카 끌고 다니면서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보급해주시고


좋은 사진들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이딩하는것보다 써포트하는게 더 힘들꺼 같은데 묵묵하게 잘해주셔서 정말 멋지세요 ㅠ

 

문의재 터널 안에서 폼잡고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 아 쑥쓰;;

 

쉬면서 후미 다 기다렸다가 터널 지나서 다운힐 출발합니다



문의재 다운힐은 꽤 긴 다운힐 구간인데 좌우로 보이는 경치도 정말 훌륭했어요

 

문의재터널-풍곡교 : 12.2km 486m  -4%

   

가곡천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에 풍곡교를 건너서 주행합니다.

 

가곡천 물길을 따라서 놓여진 지방도를 주행하니 차도 별로 없고 경치도 좋고

맞바람만 빼고는 다 좋네요 ㄷ ㄷ;

 

앞쪽 선두그룹에 있다가 사진찍고 풍경 즐기느라 셀프로 흐르기 시작 ㅋㅋ

 

오늘 날씨도 좋아서 산새랑 물빛이 더 고운거 같아요 ^^

경치 구경도 좋은데 맞바람 다 맞으며 혼자 라이딩하려니 힘들긴하네요 ㅎ; 

 

   코스 58km 지점인 가곡면사무소 앞에서 2차 보급을 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정자 아래에 모여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쉬면서 즐거운 시간~



2차 보급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네요~


 


라이딩하다가 어느새 그룹이 나눠져 버렸는데..

후미조 기다렸다가 그룹을 붙여서 같이 가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팩 다 붙여서 샤방하게 밥먹으러 갑니다


앞뒤로 사람들이 참 많네요~ 아 배고파!!


 

해안도로를 만나 좌회전을 해서 원덕읍내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점심을 먹는 식당에 도착!

 


점심 메뉴는 돌솥고기 쌈밥 입니다~ +_+


 

쌈이랑 반찬도 푸짐하게 잘 나와서 쌈싸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식당에 우리 뚜르드분들도 가득하네요 ^^




점심을 먹고 좀 쉬고는 목적지까지 남은 20킬로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흠.. 왠지 낙타등이라고 해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아오 낙타등이 강원도에 있는 낙타등이었네 ㅋㅋㅋ

작진고개 남측 : 1.5km 63m 4%


골치고개 남측 : 0.8km 45m 4%

낙타등이 예사롭지도 않고 점심먹어서 배가 더부룩한데도 재밌긴하네요 ㅋㅋ

임원쪽을 지나니.. 작년에 동해안 종주하면서 길 잃고 헤맸던 기억도 나고 ㅋㅋ



임원-신남 둔덕 : 1.7km 88m 5%

이구간은 진집털이로 QOM까지 줏었더라구요  그냥 설렁설렁탄거 같은데 힛

 


길고긴 해안가 낙타등이 끝나고 거의 마지막 구간같네요

해신당공원 : 1.1km 69m 5%


이곳에 오르니 멀리 보이는 해안선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선두사람들은 먼저 내려가고.. 사람들 다 올라와서 사진찍기 놀이중 ㅋ



귤 마들~ ㅋㅋ


파노말이 잘어울리는 커플~


15년차 신혼부부님 이제 그만쫌 ㅋㅋ


오늘 최고로 수고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화수클 사람들과 다함께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해안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해안가 마을이 에뻐보여서 내려서 사진도 찍었어요



마지막까지 좋은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용화해수욕장 근처에서 라이딩을 종료하고 자전거를 잘 포장해서 두고

 

다함께 바다를 보러 이동했어요.

오늘 파도는 잠잠하군요~

 

 근 2달만에 동해바다를 보러왔네요..

 2년전만해도 매주말 서핑하러 양양갔었는데 옛날일이 되어버린ㅋㅋ


5, 6월에도 서핑하려고 슈트입고 입수했었는데..

오늘 잠깐 발을 담궜는데도 바닷물이 너무 차서 깜작 놀랐어요 ㅋ


해변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바닷물 정말 차가웠는데 엄청나신분 ㄷ ㄷ 


다함께 단체사진과 점프샷을 찍음으로써 마무리를 했어요 ^^

이번 투어는 펑크도 한번도 안나고 사고없이 재밌게 잘타고 와서 완전 좋았어요.

 

좋은 추억 만들수있게 다방면에서 고생하신 벙짱님, 써포트해주신 박병렬님 좋은 사진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권오범님 시원한 커피와 음료 챙겨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ㅠ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 투어 사진에서 제일 맘에 드는 사진 한장 뽑아봤어요~

모두 즐거워보이는 사진이라 보기만 해도 흐믓하네요! ^^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04024928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