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에서 입소문으로만 들어왔던
봉평차이나에 갈낙짬뽕을 먹으러 왔어요.
점심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인데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우리 앞으로 5-6팀이 대기 중이더군요..ㅠ
온김에 먹고 가기로 해서..
배가 너무 고팠지만 참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 현기증 나 ;;
간판에는 티비에 방영되었다고 크게 홍보하고 있네요.
그래서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가 바요..
봉평차이나 메뉴가 식당 앞에 붙여져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메뉴 선택하기가 좋네요~
식당 들어가는 문 우측에도 티비 방영된 맛집임을 알리는
사진들이 크게 붙어 있네요..ㅎㅎ;
이곳은 갈낙짬뽕으로 유명하지만..
짬뽕만 시키면 섭섭하니깐 쟁반짜장도 하나 시켜보아요~
오오 근데 생각보다 맛있어요.
달달한 MSG맛이예요 ㅎㅎ
짜장으로 허기를 달래다보니.. 짬뽕이 나옵니다. 두둥~!
비쥬얼이 훌륭하네요..
갈비와 홍합이 푸짐하게 담겨져있고
머리를 풀어헤친듯한 낙지 한마리가 짬뽕 맨위에
올라가 있으니.. 정말 화려합니다. ㄷㄷ
일단 이 짬뽕을 먹으려면 맨 위에 있는 낙지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는것이 필요해요.
먹기 좋게 자른 낙지를 촵촵
갈비를 촵촵
홍합도 촵촵
더 아래에 있는 짬뽕면이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배가 부르다니... ㄷㄷ ㅠ
그래도 열심히 먹었어요..
짬뽕에 이것저것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국물도
좀 많이 짬뽕된 맛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개운한 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작년에 봉평차이나를 자주 애용한 지인의 말로는 짬뽕맛이
이전과 좀 달라졌고 나아졌다고 그러더군요.
한번씩 먹으면 기분 전환 겸 괜찮은 특별식같은 짬뽕이었어요~
주말에 기분전환하러 한번 드셔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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