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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ike}/개미지옥

혼자서도 잘해요!! 튜브펑크 셀프수리!

by 서녕님 2016. 5. 27.

자전거 타면서 안오셨으면 하는 두분..

지름신과 펑신 중에 

펑신이 강림하셨어요 ㅠㅠ


펑크날때마다 샵에 가면 편하겠지만 지출도 크고 

펑크 정도는 스스로 수리하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처음엔 타이어에서 튜브를 빼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펑신이 쉽게 물러나지 않는 관계로.. 

기술자가 다됐습니다 -_-;

몇번 하다보니깐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장갑과 타이어를 분리할 주걱을 준비합니다.

처음엔 손이 더러워져 장갑을 끼고 하다가 

어느순간 맨손으로 작업하게 되더군요;;;






자전거에서 바퀴를 탈거할때에는 이렇게 자전거를 거꾸로 세워서 

작업하면 더 편리한거 같아요.


펑크난 앞바퀴의 QR레버를 풀고 바퀴를 떼내어줍니다.







처음엔 이렇게 타이어에 주걱을 넣어서 빼내는 부분이 젤 힘들었어요.

손의 악력도 남자들 보다 적어서 생각보다 쉽게되진 않더라구요..


튜브에 남아있는 바람을 다 빼고 휠에 껴있는 타이어를 

조물조물 전체적으로 다 만져서 

휠에서 타이어를 분리한후에 벌리면 좀더 용이하답니다.







타이어에서 튜브를 분리해서 빼냅니다.






튜브를 꺼내서 펌프로 바람을 어느정도 주입해서 

펑크난 부위를 찾아봅니다.


세면대나 물을 담은 대야에 튜브를 넣어서 

펑크난 부위를 찾으면 되요.


펑크난 부위로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데.. 

이곳을 찾아서 표시를 해두면 좋아요.





펑크난 튜브를 때우기위해 필요한 번개표 펑크패치예요.

 

펑크난 튜브를 매번 새튜브로 교체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깐요.

(펑신이 떠나지 않는 사람에겐 너무 하이림 튜브값은 너무 가혹해요 ㅠ)

 

펑크난 튜브를 재활용하는데 꼭 필요한 도구예요.





5천원도 안하는 제품에 패치가 30개나 포함되어 있으니..

저렴하고 든든해서 맘에 드네요~ ㅋㅋ





펑크난 부위에 접착제를 패치정도 크기로 좀 넓게 발라주고

조금 기다렸다가.. 





접착제위에다가 패치를 부착해서 손으로 꾸욱 눌러줘서 

단단히 붙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접착제에 고무가 녹아서 패치와 튜브가 일체가 되는거 같아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잘 붙은거 같으면 

위의 비닐을 떼어내줍니다.






튜브에 패치가 단단히 붙은 느낌이예요~


이렇게 몇번 펑크 패치 작업을 했는데..

어리버리하게 처음할때도 바람도 안새고 단단히 붙어있고..

결과도 좋은거 같아요~


벌써 튜브에 저런 패치만 두개째;;;

고압에도 잘 붙어있고 잘 사용중입니다 ^^






타이어에 튜브를 넣기전에 

혹시 모르니.. 타이어와 휠쪽에 펑크날 요소는 없는지 잘 체크해 봅니다.






먼저 타이어를 휠에 조물조문 만져서 잘 끼워넣구요~

휠에 튜브도 잘 맞춰서 넣어봅니다.

휠에 튜브가 씹혀서 펑크날수도 있다고 하니 전체적으로 

잘 체크해서 넣는게 좋을꺼 같아요.





짜잔~! 이제 펑신은 무섭지 않아요!

단지 귀찮을뿐이죠;;;;


처음에 할때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는데..

몇번 하다가 보니 시간도 많이 단축되네요 ㅋㅋ









슈발베 튜브가 제품이 좋은 대신에 비싸서 사본 벨로또 튜브인데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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