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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Board}/17-18 Season

필유캠프 러시아사할린 2일차, 첫스노우보딩부터 날씨가 ㄷㄷ;;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by 서녕님 2018. 3. 5.

러시아 사할린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필유캠프! 2일차



오늘 방문할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은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내에 바로 옆에 접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스키장이더라구요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홈페이지 http://ski-gv.ru/



메인 오른쪽 상단에 있는 웹캠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웹캠으로 슬로프랑 곤도라 가동여부도 미리 확인할수 있습니다.






산타리조트 호텔 조식으로 시작하는 아침~ ㅎㅎ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아침이라 육류보다는 감자와 야채로 간단하게~







산타리조트 호텔 내 루비 레스토랑 모습 









호텔 로비에 있는 장비 렌탈샵에서 스노우보드 렌탈도 가능합니다.


평일 하루 1200루블, 주말은 1500루블


(러시아 루블은 계산하기 편하게 100루블에 2,000원 정도)











호텔 앞에서 스키장 셔틀 버스(9:15)를 타고 이동합니다.





산타 리조트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서 외곽 쪽이라 시내쪽으로 이동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네요




스키장이 시내에서 멀지않아서 호텔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해서 스키장에 도착 

 





스키장 가기전에 경기장 호텔을 지납니다.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하단에 있는 곤도라 입니다.





스키장 슬로프맵인데.. 리플렛 같은건 없다네요 ㄷ ㄷ;;






스키장 패스 전일 1,500루블, 3일권은 3,900루블









곤도라로 스키장 위로 이동하는데 유즈노 사할린스크 시내와 대성당이 보이네요




중간 베이스에서 곤도라를 내립니다. 

상단으로 더 올라가려면 이곳에서 곤도라를 갈아타야 합니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포토존 ㅎㅎ






포토존 배경으로 필유캠프 단체샷




남자들끼리 단체샷 찍는 중 ㅋㅋㅋ





스키장 중간 기착점에서 내려다보이는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내 모습


아주 이국적이네요 ^^




중간 베이스에 있는 휴게소




휴게소 내에서 음료나 식사를 할수 있더라구요




화장실은 건물 외부에 있는데 그리 깨끗하지는 않는 ㅠㅠ




자 스노보드 언니들 출동~









막내가 아직 스노보드가 서툴러서 중단에서 하단까지 비기너 강습 중 ㅎㅎ

원정와서 하는 강습도 처음이네요 ㅋ










처음엔 많이 낯설고 무서워했는데.. 그래도 아래까지 잘 내려와줘서 대견하네요 ㅋㅋ





하단 곤도라 타는 곳까지 이동하는 슬로프 양옆으로 가옥이 들어서있어서 

좀 특이하네요.. 사람이 살고있는 집도 있는듯 했어요




하단의 곤도라 탑승하는 곳에서는 멀리 대성당도 보이네요




중단에 곤도라 타는 곳에서는 장비를 착용하면 리프트 이용도 가능합니다




스키장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시내전경이 더욱 더 멀리 보이네요






정상에도 휴게소가 있어서 음료나 식사가 가능합니다.






스키장 앞사면 슬로프는 상급자 슬로프로 설질은 좀 딱딱한 편이더군요








스키장 뒷사면으로 넘어가는 슬로프 상단








이곳 스키장에서 리프트 이용시에 등에 매고 있는 백팩은 꼭 앞으로 하고 타야 한대요

관련해서 사망사고 이후로 더 깐깐하게 본다고 하더라구요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 정상




중간 베이스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합니다.




발티카 7번 맥주를 생맥으로 팔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헷




이것저것 먹어보느라 많이도 주문했네요 ㅎㅎ;






샤슬릭인데 숯불 꼬치 구이로 기름기가 쫙 빠진 러시아 전통 음식이예요




러시아 볶음밥인 블로프와 닭고기 샤슬릭




만두와 같이 생긴 이것도 또한 러시아 전통음식이예요 ㅎㅎ




점심을 다먹고 다시 중간 곤도라로 가서 정상을 올라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더라구요




오후 늦어지니 날씨도 심상치 않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했는데

갑자기 스키장 직원들이 나와서 게이트 못 들어온 손님들을 몰아내고 

봉쇄하더라구요 ㄷ ㄷ;; 


우리 뒤에 있던 손님들은 곤도라도 못타고 멀뚱멀뚱;;;


이곳 스키장은 국영이라 배짱장사한다고 하더라구요..

곧 눈 폭풍 불어닥칠꺼 같으니 일찍 클로징 하는거 같다구;;;





우리까지는 올라가서 타도 되니깐 느긋하게 곤도라 타고 올라갔어요 ㅋㅋ




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후덜덜하네요;;;




뒷사면으로 내려가는 슬로프도 이미 클로징했더라구요




South-west 슬로프를 이용해서 아래 베이스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슬로프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민둥산을 타보려고 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일단 후퇴 ㄷ ㄷ;;





트리런 하려고 슬로프 옆 나뭇숲으로 들어갔어요.. 





작은 나무들이 많아서 트리런 하는 공간이 여유있지는 않지만 

아직 파우더도 남아있고 오랫만이라 재밌더라구요 ㅎㅎ





숲속이라 방향 잡기가 어려울수있지만 아래방향으로 내려오면 

바로 슬로프를 만날수 있었어요





사할린 보딩 첫날인데 별사고없이 라이딩 잘하고 복귀합니다~




호텔로 복귀하는 셔틀버스 기다리면 단체사진 ^^






셔틀로 호텔가는 길인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호텔에서 옷 갈아입고 준비해서 택시타고 저녁먹을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시내에 있는 Toyokhara 일식집 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보통 음식점이나 실내 들어서기 전에는 외투를 꼭 맡겨야 한다더군요





저녁메뉴는 바라바로.. 꺅~!!! 




그렇습니다.. 오늘도 킹크랩입니다 ㅋㅋㅋ




다른 접시에 킹크랩 알도 가득 담아서 따로 주더군요




1인당 1kg 크랩 한접시씩 ㅋㅋㅋ 우왕




완전 신나요~!!!




생물인 러시아 크랩이라 어제 먹었던 킹크랩보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크랩 알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힛




전투 먹방 후... 잔해들 ㄷ ㄷ






러시아 현지분에서 부탁해서 생물을 구해서 먹은거라 

오늘 먹은 크랩은 1kg에 23달러 정도이고 식당에서 먹은 맥주값은 따로 계산했어요





10층 레스토랑 창문에서 내려다 보는 눈내리는 사할린 시내






일식집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쇼핑몰 마트에서 밤에 마실 맥주 쇼핑중




바티카 7번 맥주가 먹을만 했는데.. 다른 맥주도 맛보려고 구입했어요




러시아에서 유명한 알룐카 초콜렛

원래 쵸콜렛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아이는 맛있더라구요~




쇼핑몰 나와서 택시 기다리는 중


이곳에서 택시는 길거리에서 잡아서 타는 것이 아니고 전화를 이용해서 

택시를 불러서 타야해서 불편하더라구요



나중에 확인된 사항인데 사할린 시내에서 아래 앱으로도 택시 부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Yandex.Taxi 앱 관련한 정보는 포탈 검색해보시면 

이용법 자세하게 알수있습니다.





택시로 호텔로 이동하는데도 눈이 엄청 오더라구요

도로에 눈이 많이 쌓였는데도 자연스럽게 운전하는 

모든 사할린 운전자분들 리스펙합니다 ㄷ ㄷ 





눈폭풍으로 인해 내일 스키장은 클로징 할꺼 같다는 소식에

오늘밤은 다들 함께 달리기로 했습니다 ㅋㅋ






마트에서 수제맥주도 구입해와서 마셔봤는데.. 

제 입맛에는 바티카 7번 맥주만한게 없더라구요


난장이 된 테이블처럼 우리도 난장판처럼 ㅋㅋ 먹고마시다가 

내일은 늦잠을 자기로 했어요 아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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