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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ike}/자전거종주

제주도라이딩 3일차 한라산 업힐 1100고지, 성판악 한라산 한바퀴 - 20180329

by 서녕님 2018. 3. 31.

제주도 라이딩 3일차 


이틀간 제주도 자전거길 완주를 성공하고 

다행히? 3일차엔 한라산 업힐 코스를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는 숙소가 있는 제주시내에서 1100고지를 찍고 한라산을 돌아서

성판악 등산로입구를 찍고 다시 제주시내로 돌아오는 걸로 대충 그려봤어요

 아 왠지 힘들꺼 같은데 ㅋㅋㅋㅋ




제주시내를 주행해서 라이딩합니다. 이렇게 차가 별로 없는 구간도 있고

차가 많아서 붐비는 구간도 있더라구요




노형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1139번 도로를 타고 1100고지로 향합니다. 




좌회전해서 1100고지 가는 방향으로는 확실히 차량이 적더군요




벚꽃이 활짝펴서 넘나 예뻐서 사진 한장 남겨봤어요~




한라산 올라가는 도로는 계속 업힐이군요 ㅎㅎ;;




1100고지 가는 길에 도깨비도로가 있어요




신비의 도로는 좌측에 있는데.. 길 잘 몰라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ㅎㅎ








신비의 도로를 체험할수있는 곳인데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ㅋㅋㅋ

그냥 사진만 찍고 왔어요.. 저기 보이는 오르막이 사실은 내리막이라네요








신비의 도로에 도깨비 석상까지 절묘하네요~




다시 1100고지를 향해 라이딩 합니다.






도로는 갓길이 없는 곳이 많고 좁고 노면 상태 안좋은 곳이 많아서 

정면 주시 잘하고 안전하게 잘 주행해야해요~










여기서부터는 진짜 1100고지 올라가는 도로입니다

 



표지판도 날 환영해주네요 ㅋㅋㅋ




경사도 10%이상 코스 중간중간 이렇게 가파른데가 많아요 










어리목.. 한라산 등산코스 중의 하나인가 보네요




이제 1100고지까지 4킬로 남았다는데..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거지;;






해발 1000m지점 눈이 쌓여서 아직 녹지않은 곳도 있더라구요




아직 2킬로나 남았어;;; 넘나 기네요 ㅠ




드디어 1100고지에 도착했습니다~!!! 

지루하게 넘나 긴 코스였어요 ㄷ ㄷ;;


1100고지(북에서남방향,로타리출발) 10.41km 522m 5%








정상에 1100고지 휴게소와 주차장이 있었어요~






여기가 1100고지 올라서 사진 인증하는 그곳인가 보군요 쿄쿄

드뎌 나도 왔도다~ 힘들긴 하지만 신나네용





1100고지 정상에도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이 있더라구요

해발고도가 높아서 그런듯해요.. 땀이 식으니 좀 쌀쌀해진 느낌이더라구요


다운힐을 하기 위해 질렛 지퍼를 다 올리고 출발했어요.

10킬로 정도되는 긴 다운힐 정승같이 내려갑니다~




영실 업힐 구간 얘길 들어서 다운힐 내려가다가 잠시 흘겨 봤는데

입구부터 고각 경사라 언능 다시 내려갔어요 ㅋㅋ




제주시내 볼수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다가 다시 내려갔어요




1100로 다운힐 내려와서 산록남로 만나는 교차로에서 돈내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반대편 벚꽃길이 화사해서 저도 모르게 라이딩 했네요 ㅋ




이제 성판악 등산로 입구로 가기 위해 산록남로를 타고 주행합니다.






도로를 타고 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곡 풍경이 크고 멋지더군요~




도로 왼쪽으로는 한라산이 멀리 보이네요






서성로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에서 516로를 타고 

성판악 방향으로 라이딩합니다.




1100고지 도로와 비교해서 성판악 올라가는 도로가 좀더 넓고 

갓길이 계속 이어져있어서 더 안전하더군요






사슴처럼 재빨리 업힐하세요~! ㅋㅋ;;






이곳 올라가는 업힐 경치도 정말 멋지네요.. 근데 시간이 너무 안가요 ㅠ 




성판악 올라가는 길도 정말 기네요 ㅠㅠ 


1100고지에 비해서 경사가 낮아서 갈만할줄 알았는데..

여기도 거리가 짧지않아서 힘들더라구요 ㅠ




이제 2km만 더 가면 된다요~! 좀더 힘을 내요!




드디어 성판악 입구에 도착했어요


2산록도로 - 성판악 (516도로)10.71km 461m 4%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입구 안내 표지판




등산로 입구에 한라산 정상 등산 안내 표지판도 있었어요




등산로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힘들게 올라왔으니 쉬면서 이곳저곳 사진을 담아보았어요~




이곳은 해발고도가 750m로 1100고지보다 많이 낮은 편이네요





이곳을 깃점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지더군요~


이제 제주시 방면으로 다운힐해서 내려갑니다 

이 구간도 1100고지 구간 못지않게 다운힐이 꽤 기네요




브레이크 레버를 잡는 손이 저릴때쯤에 

제주대학교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정차했어요


한라산에서 제주시내까지 쭈욱 다운힐인 셈이네요 ㅋㅋㅋ




늦은 점심은 고기국수를 먹으려고 가게를 찾아나섰는데..

평일에 휴무하는 식당이 꽤나 많고 폐업한 곳도 있구;;; 먹을복이 없네요 ㅠ




그나마 가까운 본디 국수집에서 고기국수를 시켰어요






라이딩 끝나고 먹는 음식은 다 맛있어요 ㅋㅋ




고기 국수의 육수가 진하고 맛있더군요~ 




깨끗하게 한그릇 비우고 남친님의 픽업을 기다립니다 ㅎㅎ




저녁은 정선이네 가족과 오랫만에 만나는 미영이와 함께 

애월 근처에 있는 그마니네를 방문했어요




로컬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라길래 기대되더군요 ㅎㅎ 




기본찬이 깔리고..




갈치회와 전복회가 애피타이저로 등장했어요




고등어 구이가 나오더니 갑자기 등장한 메인요리에 정신이 없더군요 ㅎㅎ




스페샬 전복해물탕인데.. 사이즈와 양이 엄청나네요 ㅎㅎ




산문어가 해물탕 안으로 투입되고 엄청난 양의 해물들을 먹느라 무척 바빴어요 ㅋ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만찬이 정말 만족스럽네요 ^^


 



에필로그 1. 라이딩 다 마치고 자전거 캐리어 가방에 넣고 짐을 싸는데..

뒷휠의 타이어 상태가 ㄷ ㄷ;;;


별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 잘타고 여행 무사히 마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에필로그2. 자전거 CO2 실린더는 항공사 직원이 직접 확인하고 

기내에 직접 들고 타야함. 좀 번거롭긴 했어요;;




에필로그3. 자전거 캐리어가방 같은 대형수화물을 보내려면 확인 절차가 있을수있으니 

비행기 탑승시간보다 조금 여유있게 가는게 좋아요~ 





 


에필로그4. 제주도 라이딩시에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큰 관건인거 같아요

위와 같은 바람 관련 정보가 나오는 어플 다운 받아서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제가 쓰는 아이폰앱은 Windy 라는 어플이예요

https://itunes.apple.com/kr/app/windy-wind-waves-forecast/id997079492?mt=8






성판악 코스도 열심히 탔는데 GPS가 튀어서 구간 표시가 하나도 안나왔어요 

흑 속상하네요 ㅠㅠ


그래도 안전하게 잘 타고 왔으니 거기에 만족합니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날 바람이 태풍바람처럼 엄청나게 불던데.. 

그런날 라이딩 안해서 정말 다행이구요 ㄷ ㄷ







스트라바 라이딩 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47757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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