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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해외원정 개인사 - 유럽, 일본, 캐나다, 러시아, 백두산(update. 20191218)

by 서녕님 2019. 12. 18.

 

나름 이곳저곳 스노보드 해외 원정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한번 가보면 그 재미를 알게되서 계속 가게되는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원정 다녀온 곳들을 정리해보고 싶더라구요.

적다가 보니 내용이 꽤나 길어졌는데.. 재밌게 보셨슴 좋겠어요 ^^

 

 

 

2004년 3월 스위스 인터라켄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혼자 호스텔에 묵으면서..ㅎㅎ

철도와 케이블, 리프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인 Jungfrau Sportpass를 구입해서

스노보딩을 했어요.

아무래도 혼자서 타다보니 관광보딩을 하면서 눈덮힌 산을 많이 찍었죠~

정말 너무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답니다. 스위스 원정 꼭 한번 더 가고싶네요!

 

 

 

 

 

 

 

 

 

 


 

 

2004년 3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룩

 

오스트리아 인스부룩에는 스키리조트가 너무나도 많아서 하나를 고르기가 힘들정도예요..

제가 간 곳은 인스부룩의 Ski resort Stubaier Gletscherbahn 스투바이어 글래스쳐

이 지역의 모든 산들이 슬로프더군요.

 

사람은 많지 않고 가족단위의 스키어가 대부분이예요.

스노보드를 즐기기에는 개인적으로 스위스보다는 오스트리아가 더 좋은거 같아요.

 

 

 

 

 

 

 

 

 


 

 

2006년 3월 일본 핫코다산 원정

 

핫코다는 일본 혼슈 지방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에 있는 스키장이예요.

아는 사람없이 혼자서 가게된 원정이지만.. 일정이 맞는 사람들이 있어서 즐겁게 스노보드를 타고왔어요.

역시 원정은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

핫코다는 정규 슬로프보다는 백컨트리를 많이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나무와 계곡사이로의 보딩은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이때 파우더 보딩을 맛들인거 같아요 ㅎㅎ

 

 

 

 

 

 

 

 

 


 

2007년 4월 캐나다 위슬러-블랙콤 원정

 

말이 필요없는 캐나다 위슬러!! 

정말 좋은 기회로 지인들과 한달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숙소도 블랙콤 베이스 바로옆에 있는 아스펜에서 묵게되서 다니기도 편하고 

현지 로컬 프로보더에게 파우더 보딩도 강습 받아서 더 즐겁게 스노보딩을 즐기고 왔어요 ^^

위슬러 7th Heaven 세븐쓰헤븐에 또 가고싶네요~

 

 

 

 

 

 

 

 

 

 

 

 

 


 

2013년 2월 일본 니세코 원정

 

위슬러로 원정을 다녀와서 파우더보딩에 대한 여한이 없을줄 알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ㅎㅎ

아니 스노보드는 타도타도 끝이 없는겁니까? ㅠㅠ

그 보기 힘들다는.. 요테이산을 원정 일정 내내 보면서 좋은 멤버들과 

신나게 즐기고 왔어요.

영상도 찍게되서 니세코 원정 개인영상을 만들게 되서 더 좋았어요^^

(아래쪽에 영상 첨부했어요ㅎㅎ)

 

 

 

 

 

 

 

 

 

 

 

 

 

 

 


 

 

2014년 2월 일본 니세코 원정

 

니세코 원정을 너무 재밌게 잘 다녀와서 같은 멤버로 다시 또 원정을 갔다 왔어요

하지만 이번엔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요테이산도 별로 못보고.. 니세코의 험한 날씨를 경험하고 왔죠.

그래도 차를 렌트해서 니세코 빌리지말고도 굿찬역 등 여러곳을 다니면서 

맛집 탐방을 많이해서 재밌게 잘 다녀왔어요~ ^^

 

 

 

 

 

 

   

 

 

 


 

2014년 3월 일본 타자와코 JSBA 기선전

 

일본 타자와코 스키장에서 개최된 JSBA 기선전을 보고 많은것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잘타는 사람은 더 많더라구요. ㅎㅎ

스키장 크기는 작지만.. 타자와 호수를 배경으로 정말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2015년 4월 캐나다 밴프 파우더보딩 캠프  

 

지난 시즌에는 원정을 갈수 있을까? 좀 쉴까?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또 정말 좋은 기회가 ㅠㅠ 찾아왔어요.

캐나다 밴프로 3주간의 스노보드 캠프에 다녀왔어요..ㅎ

 

위슬러는 이전에 다녀왔을때 너무 좋아서 스노보드 타고 싶으면 계속 꿈에 나타나더라구요 ㅠ

그런데 밴프는 위슬러보다 더 좋은 파우더에 거리가 좀더 멀어서 가기가 더 쉽지 않은데..

정말이지 제가 가본 해외원정 중에서는 최고봉같아요.

캐나다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밴프의 훌륭한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슬로프와 완벽한 파우더까지!!!!

최고였어요~ ㅠㅠ 이번시즌에도 캠프가 진행되는데.. 같이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ㅠ 

 

밴프 빅3 스키장인 썬샤인빌리지, 레이크루이스, 놀퀘이마운틴 중 저는 썬샤인빌리지가 가장 좋았구요.

썬샤인빌리지의 델리리움 다이브는 정말 잊을수없는 최고의 오프피스테였어요!

정말 아름답고 멋있고 신나는 밴프원정이었어요~ ^^

 

 

 

 

 

 

 

 

 

 

 

 

 

 

 

 

 

 

 

캠프에서 강습과 교육도 프로 보더에게 일정동안 계속 받을수 있어서 실력도 더 쌓을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아요~

혹시 원정 생각하고 계시는분 있음 추천합니다! ^^

 

15/16 캐나다 로키 스노보드 원정 캠프 >> http://befrend.tistory.com/602

 

캐나다 밴프 원정때 찍은 영상이예요~ 즐감하세요! ^^

 

 

 

 


 

2018년 3월 러시아 사할린 필유캠프

https://befrend.tistory.com/954

 

러시아 사할린 고르니 보즈두흐 스키장으로

4박5일 필유캠프 스노우보드 원정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러시아 원정이고.. 저 또한 러시아가 처음이라 많이 낯설었는데.. 

 

 폭설이 내린 덕분에 스노보딩도 재밌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킹크랩 먹방만 기억에 남는 원정이 아니라 천만 다행이네요 ㅠ 

 

 필리핀 유덕화님이 리딩과 티칭, 가이드 잘 해주셔서 덕분에 더 신나게 잘타고 왔네요 >_< 

 

 

 

 

 


 

2018년 12월 백두산 북파 스노보드 원정

https://befrend.tistory.com/1075

 

백두산으로 보드를 타러 간다고 하니 다들 그게 가능하냐고 물어보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백두산에서 스키나 스노보딩 가능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백두산 북파 원정은 중국의 연길공항으로 입국해서 백두산(장백산)의 북쪽 지역를 

여행하고 스노보드를 타는 일정이었습니다. 

 

백두산 중국지역 여행코스는 크게 서파(서백두)와 북파(북백두) 2코스로 나눠지는데

파(坡)는 중국말로 언덕이란 뜻으로 우리가 오늘 가는 북파코스는 백두산 북쪽에서 오르는 길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백두산 서파 스키 상품은 중국 창춘공항을 이용해서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거라

이동거리가 꽤 긴 반면에 백두산 북파 상품은 연변에 있는 연길공항을 이용함으로서

지도상에서 확인 가능하듯 확실히 이동시간이 단축되네요

 

4박5일 일정 중에 이틀은 백두산 인근에 있는 화평스키장(Tiger Ridge Terrain Park) 타이거파크에서

타고 하루는 백두산 천지를 둘러보고 이후에 근처에 있는 백두산 북파 자연설 스키장을 이용했어요

 

아직 12월이고 시즌초라 적설량이 많지 않아서 크게 파우더를 즐길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백두산 천지를 보고 

백두산에서 스노보드를 탔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더군요

 

열정있는 스노보더라면 백두산에서 보드 한번 타보는거 어떨까요?

 

가슴 벅찬 백두산 천지 관람과 백두산 온천수를 즐길수있는 5성급 호텔까지 최고네요~!

백두산 북파로의 스노보드 원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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