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블락만 가니? 3일 3개스키장투어!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원정후기

 

설연휴에 휴가를 내고 말로만 듣던 #카자흐스탄 #침블락

#악블락 #레스나야스카즈카 스키장으로

#필유캠프 스노보드 해외원정을 다녀왔어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알마티(현 수도는 아스타나)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5~6시간 소요되고 알마티 공항에서 알마티 시내까지 차량으로 30분,

시내에서 침블락 스키장까지는 30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 시차는 알마티가 한국보다 3시간 늦어요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1일차 -

알마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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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필유캠프 1일차 - 알마티 도착!

 

이번 원정 멤버 필유님, 현호, 재국, 재성, 나

 

비행기 수속을 마치고 스노보드 큰짐은 따로 부치러 갑니다.

수화물 캐리어 23kg 이외에도 따로 스노보드백 23kg를 수하물로 부칠수있어서

짐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서 정말 좋아요..

(일본원정갈때마다 수하물 무게때문에 고민했던거 생각하면.. ㄷ ㄷ;;)

 

3,000텡게 주고 구입한 비라인 유심칩인데

페북이나 인스타, 유튜브는 무제한 이용이고

크롬으로 보는건 8G 제한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유심칩 덕분에 데이타 걱정안하고 편하게 이용했어요

속도도 많이 느리지않아요!

 

공항 밴딩머신에서 150텡게에 구입한 생수

텡게를 우리나라 환율로 간단하게 계산하면 '텡게x3'으로

450원 정도 되는거면..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더 저렴하긴 하군요

 

시내에 위치한 더블트리 힐튼 호텔 5성급 호텔로

2019년에 완공되었다더군요

 

 

꺅~! 작년에 완공한 최신식 호텔답게 편하고 깔끔해보이네요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위해

현지여행사에서 예약한 나밧이라는 카자흐스탄 전통 식당에 갔어요

 

처음보는 전통식당의 인테리어가 정말 화려하고 예뻤어요 +_+

 

 

현지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디너라서 이것저것 주문해주셔서

다양한 전통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되서 좋았어요~

 

저녁먹고 바로 앞에 있던 마트 방문해서

맥주3캔에 요거트 2개 껌 하나 구입했는데..

이게 총 1012 텡게예요..

 

웅? x3 하면 겨우 3천원 인거더라구요

와 대박!! 물가가 저렴해서 쇼핑할 맛 나네요 ㅋㅋ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2일차 -

침블락 파우더보딩하고 샤슬릭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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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필유캠프 2일차 - 침블락 파우더보딩하고 샤슬릭 먹방

 

크흐 역시 힐튼인가요~ 음식 땟깔이 ㄷ ㄷ

 

 

직원들 출근하는 시간에.. 우리 너무 일찍 도착한듯ㅋㅋ

 

 

가이드 예찬씨와 함께 필유캠프 멤버들 전체 단체샷~!

예찬씨 완전 한국말 잘해서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ㅎㅎ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산넘어로 알마티 시내가 내려다보이더라구요

 

 

정말 여기 경치가 예술이예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경치가 더 멋진거 같아요

너무 좋아!

 

 

침블락 첫날 첫보딩이라 몸을 가볍게 풀고자(?)

앞사면 비정설 구간을 탔어요 ㅋㅋ 믿고 가는#필유캠프ㅋㅋ

 

정상에서 뒷쪽 백사면도 탔어요~

정설 슬로프는 카빙하기 딱좋게 얼어있고 ㅋㅋ

사이드쪽 파우더를 찾아서 달렸습니다 ^^

 

 

배는 고프지만 다들 신나게 파우더 타고와서 그런지

기분 좋은거 같죠? ^^

 

 

침블락 첫날 보딩 마치고 피곤해서 쉬고도 싶었지만

저녁식사를 즐길 날이 며칠 안되다보니 외식을 하자고해서 찾은 곳이

바로 이#샤슬릭맛집이예요

​

식당까지는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는데 택시비도 엄청싸요

3천원정도 주고 이동했어요

 

 

​

와 여기 샤슬릭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강추!!

​

꼬치 하나의 양도 정말 많았구요 모자르면 더 시켜서 먹을려고 했는데

더 많이 못 먹은게 아쉬웠어요 ㅠㅠ

 

샤슬릭 집에서 5명이 배부르게 먹고 맥주도 마셨는데

2만 텡게 나왔더라구요..

2만x3 = 6만원? 와 대박!

저녁 외식비용 1인 12,000원밖에 안들었네요

​

카자흐스탄은 정말 육식인들에겐 천국 같아요

맛집 원정 오기에도 정말 딱인 곳으로 추천합니다!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3일차 -

핵꿀잼 악블락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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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필유캠프 3일차 - 핵꿀잼 악블락스키장

 

 

악블락 스키장 매표소가 있는 건물인데 2층에 카페와 식당이 있고

1층에 렌탈샵과 매점, 락커가 있어요

 

1층에 이렇게 유료 화장실이 있어요

1회에 100텡게 ㅋㅋ

 

슬로프맵은 따로 없다더라구요

코스는 심플하네요 ㅎㅎ

​

 

악블락 슬로프로 내려갑니다~

정상쪽으로는 안개가 많이 껴서 시야가 별로 안좋긴하네요

 

우어어 여기 뭐죠!!

슬로프가 뚝 떨어지는 곳도 있고 벽도 있고 단조롭지 않아서

그냥 슬로프만 타도 재밌네요 ㅋㅋ

 

#트리런하는 중

 

달콤한 파우더 보딩에 빠져서 길을 잘못 들어서

더 깊은 골짜기에 빠지기 전에 탈출 ㅋㅋ

 

 

정상 올라가는 리프트

시야가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못 내려올 정도가 아니라서 일단 올라갑니다

 

​악블락 정상 단체샷^^

 

경사가 있어서 파우더 타기는 정말 좋았어요~

눈이 꽤 쌓였는데 사람도 없어서 정말 슬로프에 전세 낸 느낌으로 탔어요 ㅋㅋ

 

 

경사가 투블랙 다이아몬드 같이 급사 부분도 있고

슬로프가 따로 정설 하는거 같지 않아서 평평하지 않은게 더 재미났어요 ㅋㅋ

 

 

라인브루 스테이크집 예약하려다가 실패해서

힐튼 호텔에서 가까운 스테이크집을 검색했는데 평점이 괜찮아서

이곳에 가기로 했어요 ㅋㅋ

 

 

 

가격이 저렴하다고 스테이크 두개씩 주문해서 먹는 패기 ㅋㅋ

재국이와 재성이 ㅋㅋ

 

 

 

악블락 재미지게 타고 맛난 스테이크도 먹고

정말 행복하네요 ^^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4일차 -

레스나야 스까즈까 스키장, 라인브루 스테이크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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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필유캠프 4일차 - 레스나야 스까즈까 스키장, 라인브루 스테이크 먹방

 

 

도착한 레스나야 스까즈까 스키장의 첫 느낌은

고급 사설 휴양지 느낌이었어요

 

스키장 느낌이 작고 아담한 용평스키장 느낌이었어요 ㅋㅋ

 

보딩 준비를 끝내고 이제 보드를 타러 이동할께요~

 

작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코스가 여기저기 보이네요~

 

 

이번에는 어디로 내려가야하나 코스 보는중 ㅎㅎ

파우더 찾아 떠나는 필유캠프 ㅋㅋ

 

​

예쁘고 아기자기한 코스가 잼났던 레스나야 였어요^^

 

 

카자흐스탄 흔한 상급 슬로프 ㅋ

보기엔 산타는거 같지만 여기 정규 슬로프예요ㅋㅋㅋ

 

 

마지막날이라서 아쉬움에 카자흐스탄 스키장에서 베이스 박살난 데크 사진으로 ㅋㅋ

(정규슬로프만 탄나면 모를까.. 막데크 필수예요!)]

 

 

오늘 저녁에는 드뎌 알마티 맛집으로#라인브루스테이크집이예요

전날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되서 마지막날 겨우 예약했네요

 

돌판에서 직접 구워먹는 말고기 메뉴 추천받아서

그거랑 추천메뉴인 데블스테이크 주문했어요

 

돌판에 구워 먹을수 있게 생말고기가 나왔어요

 

 

잼나게 보드타고 맛난 고기 맛있게 먹고..

이게 행복이쥬💕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가는 길..

갑작스런 비행기 연착소식 ㅠ

 

 

 

 

 

 

카자흐스탄 필유캠프 5일차 -

알마티공항 비행기연착ㅠ 그와중에 찾은 맛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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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필유캠프 5일차 - 알마티공항 비행기연착ㅠ 그와중에 찾은 맛집ㅋ

캠프 5일차 일정대로라면

지금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에 가고 있을텐데..ㅠ

​

아침에 호텔 카운터에서 또#비행기연착소식을 전해들었어요 ㅠㅠ

오후에 비행기가 뜰수있다고 해서 조금 더 대기해야 한다고 했어요

​

 

호텔에서 한블록도 안되는 곳에 괜찮은 스테이크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Entrecote#엔트리코트스테이크집

​

Entrecote란 용어는설로인 스테이크(sirloin steak)를

나타내는 프랑스 조리용어라고 하네요

 

 

 

런치 세트메뉴가 먼저 나왔는데 수프+샐러드+메인디쉬+후식음료

이렇게 해서 2100텡게예요 점심 직장인 식사치고 꽤 괜찮져? ㅎㅎ

​

메인디쉬로 시킨 소고기 Brizol 브리졸인데.. 꽤 맛있었어요~!!

​

카자흐 와서 맛들인 말고기 스테이크와

​

재성이가 주문한 손바닥보다 더큰 티본 스테이크

 

 

 

4시쯤 출발 예정인 비행기가 또 연착되서 5시 40분 출발이라네요 ㅎ;

이제 그냥 웃지요..

​

정말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많았는데#헬로스키관계자들과

알마티 현지 여행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출국심사하고 나온 비행기 대기장소가 마치 피난민촌 같죠? ㅠ

이곳에서도 몇시간을 대기했네요

 

 

18시간 비행기가 연착해서 대기했네요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바로 오늘 출근해야한다는게 현실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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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재밌게 잘 놀고 고생도 하고 수고들 많았어요~!

내년 카자흐스탄 원정 확정?! ㅋㅋ

필유캠프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