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휘팍
지난주 강원도 날씨는 정말 추웠는데..
주말 들어서 날씨가 꽤 많이 풀려서 다행이네요~
맑은 하늘과 적당한 기온으로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이예요 ^^
하늘이 파랗고 너무 맑아서 정말 오늘은 촬영날이네요 ㅎㅎ
왼쪽 상단에 흐릿하게 나온 손가락이 조금 원망스러울 정도로 파란 하늘 ^^;
몽블랑 정상에서 요넥스 시승회가 한창이네요~
밸리 상단에서 사진찍는데 갑자기 난입하신 김기훈씨 ㅋ
요즘 상급자 코스에 초급자들이 많이 등장해서 그런지.. 휘팍에서 취한 대처
제발 본인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세요!
오늘 스노우서프에서 포토데이날!!
보라돌이님이 재능기부하는 촬영날이예요~ ^^
촬영 스팟인 디지로 내려가는 길..
오늘 참 날씨가 좋네요잉
디지 슬로프 다 내려가는 것까지 총 4번 정도 끊어서 촬영하기를 2런 정도하고
오전 타임이 다되서 촬영 종료했어요~
촬영 감사합니다!!!
촬영을 다 끝내고 밸리 슬로프 라이딩~
토요일 야간땡은 여전히 사람이 많네요~
주말보더니깐 야간까지 챙겨서 타야죠 ㅎㅎ
그래도 성수기가 지나니 슬로프가 많이 한가해졌어요~
야간을 타고 다래에서 경은씨, 석운이, 기훈오빠와 삼겹살 먹방~ ㅎㅎ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서 쏘맥이랑 함께 신나게 잘먹었습니다 ㅎㅎ
일요일 아침엔 단체강습 빕을 입고 아침땡보 시작합니다 ㅋㅋ
오늘 휘팍에서 KSIA 레벨1 마지막 검정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휘팍에서 배부받은 단체강습 빕을 입고있으니.. ㅎㅎㅎ
몽블랑에서 KSIA 데몬들 소개하고 레벨1 검정 관련해서 간단한 안내를 받는중
검정 장소인 파라다이스 슬로프 하단으로 이동합니다.
낮에는 눈이 녹았다가 야간에 얼어서 슬로프가 빙판이네요 ㄷ ㄷ
검정을 치르기 전에 종목 관련해서 KSIA 데몬들이 직접 보여줍니다.
검정종목 : 사이드슬립, 펜튤럼, 비기너 턴, 너비스 턴, 종합활강
힐사이드슬립-롤오버-토우사이드슬립-토우펜쥴럼-롤오버-힐펜쥴럼-비기너턴-너비스턴
연달아서 한번에 쭉 진행해서 내려갑니다.
긴장해서 중간에 실수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시험이라서 그런지 막 떨리네요 ㅎㅎ;;
슬롭 아래쪽에서 채점하는 데몬들이 검정받는 응시생들을 채점하고 있어요.
파라다이스 상단은 특히나 아이시해서 엣지도 안 걸리는데..
막데크인 라운드데크 들고나왔더니 이건 뭐 라이딩이 전혀 안되네요 ㅎㅎ ㅠㅠ
이번 레벨1 검정때는 참가인원이 73명이나 되서 대기하는 시간이 꽤나 길었어요
검정 빨리 끝내고 하프파이프 대회 보러 갈려고 했는데.. 망했어요 ㅠ
간만에 보는 시험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
종합활강도 무난하게 안 떨어질 정도로 잘탄거 같아요 ㅋㅋ
레벨1 검정 끝나고 바로 호크 슬로프에 있는 하프파이프로~!
대회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더군요..
다행히 2차런 중반부에 도착해서 대회를 관람할수 있었어요
먼발치에서 클로이킴도 봤어요~ ㅋㅋ
아 나도 같이 셀피찍고 싸인도 받고싶당 힝
하프파이프 여성부 메달 수여
하프파이프 남성부 메달 수여
1위 예상했던 쑌화이트가 아쉽게도 2위로 밀려놔서 은메달 ㅠ
금메달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선수가 쑌화이트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네요 ^^
3위에 입상한 중국선수도 정말 멋진 기량이었어요~
어마어마한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멋진 퍼포먼스!! 정말 대단한 경기였어요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
오늘 하프파이프 경기 안내..
시간에 너무 늦지않게 결승전 볼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
다래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파이프 대회에 참가한 Jenise Spiteri 만나서 기념사진 ^^
쑌화이트 친구인데.. 쑌이 다래 음식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으러 왔다고 하더군요 ㅋㅋ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예쁘고 귀여운 선수였어요~
See you Next year!! :)
다래에서 밥먹고 블캐에 있는 따뜻한 노천탕에서 놀다가
근처에 있는 파리바케트에 수다 떨러 왔어요 ㅋㅋ
맛나보이는 빵도 많고
샐러드에 간편한 요기꺼리도 많아요~
오늘저녁은 완전 먹방투어네요ㅋㅋ 왕바우에 치맥하러 왔어요 ㅋㅋ
왕바우 기본안주인 김치전과 달걀후라이로 일단 생맥주 한잔~
우왕 왕바우 감치(감자&치킨) 등장!!
바삭바삭한 옛날식 치킨이라 넘 맛있어요 ㅋㅋㅋ
월요일 월차내고 일욜에 왕바우에서 치맥하니 완전 좋네요~ ㅋㅋ
치맥 다하고 시즌방가는데.. 조금식 내리던 눈이 비로 바뀌었다는.. 흑흑
내 월차~~~!!! ㅠㅠ
어제 밤에 비도 오고 아침에 빙판일꺼라 예상이 되어서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보딩을 나갔어요.
빙판에 흩쁘려진 설탕이라니 ㅠㅠ
뭐.. 월차에 시즌말이니.. 설질 기대할게 뭐있나요 ㅠ
그냥 설렁설렁 탑니다
근데 정말 오늘 날씨는 정말 좋네요
오전에 얼었던 슬로프가 따뜻한 햇살에 슬러시가 되는걸 보니
시즌말임을 실간하게 되네요 ㅎㅎ ㅠㅠ
설질도 망했고 월차도 실패네요 선무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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