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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ike}/라이딩후기

[주말라이딩] 지리산투어 정령치,성삼재,오도재,지안재,팔령고개 with TDQ

by 서녕님 2017. 10. 1.

꿈에 그리던 지리산 투어.. 

친구들이 먼저 다녀와서 올린 지리산 사진이 너무 부럽고 ㅠ 가고싶어서..

페북 TDQ그룹에서 지리산 투어를 간다고 해서 신청했어요~

투어 참석 하는 사람중 아는사람이 효정이와 장호오빠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ㅎㅎ


첨엔 버스투어라 신청했는데.. 참석인원이 많지 않아서 자차투어로 변경하게 되어서 

좀 걱정이 되긴했어요.. 운전자가 고생 많이 할듯해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ㅠ


지리산 라이딩 코스는 인월면 - 정령치 - 성삼재 - 뱀사골 - 오두재 -인월면 (약 82KM) 

 획득고도는 2,000m 정도 예상됩니다.

 


라이딩 당일 새벽 4:50에 반포 새빛섬 주차장에 집합합니다.


도착하는대로 차량에 자전거를 적재하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해서 3시간 30분 넘게 달려서 인월면사무소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면사무소에 문이 열려있을줄 알았는데.. 

다 잠겨있어서 근처 인월고등학교를 이용했어요 ㅎㅎ;


이래저래 하다보니 늦어진 라이딩 출발.. 

9시 40분이 넘어서야 모여서 출발하게 되었어요


인월면사무소를 나와서 정령치 방향으로 향합니다.




인월면에서 정령치 방향으로 가는 길


오늘 많이 추울꺼 같았는데..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날씨가 너무 좋네요 ^^


라이딩 출발해서 10km정도는 평지구간이라 워밍업할수있는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네요ㅎ


코스 초반이라 아직까지는 쌩쌩하네요 ㅎㅎ



정령치 가는 길 단풍이 조금씩 보여서 눈도 즐거운 라이딩이었어요 ^^


정령치 구간이 시작되어서 업힐을 올라갑니다.

평균경사 8%대로 헤어핀끼고 10% 넘는 곳도 꽤 되네요;;


정령치가 긴 업힐 구간에 경사도가 있어서 그리 쉽지않는 곳이였어요


정령치 구간 초반에는 경사가 그리 쎄지 않아서 탈만했는데 

중반이후 부터는 13%.. 17%... 힘든 곳이더군요~ 


정령치 후반 올라가는데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0분 넘게 열심히 밟다보니.. 정령치 정상 터널에 도착했어요~ 


정령치 해발 1,172m ㄷㄷ; 여기까지 올라온거 실화냐? ㄷ ㄷ;;

정령치 (고기삼거리-정령치휴게소) : 6.8km 553m 8% 

 

네~ 자전거랑 같이 올라왔습니다 ㅋㅋㅋ


후미분들 기다리면서 이제 사진찍기 놀이 시작~! ㅋㅋ



하늘도 파랗고 정말 날씨가 자전거 타기 딱 좋네요~

 


 

정령치 비석이 있어서 인증 사진도 한장 남겨 보아요 힛




후미분들도 모두 다 올라오셔서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정령치를 내려갑니다.


 

정령치를 다운힐해서 내려오자 마자 성삼재 역방향 업힐을 바로 올라갔어요.


 

성삼재는 올라가다가 이렇게 중간에 평지구간도 좀 있더라구요

 

TDQ 그룹에도 잘타는 분들이 많으셔서 전 열심히 쫓아다니느라 바빴어요 ㅎㅎ

 


성삼재 역방향 구간도 4 km가 넘는 업힐이고 꾸준하게 올라가야 하는 곳이네요


 

도로가에 주차해 놓은 차랑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고.. 정상에 가까워 온거 같더군요

드디어 성삼재 정상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성삼재 역방향 : 4.4km 305m 7% 


 


업힐 올라오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성삼재 휴게소에서 바라보니 남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오늘 날씨도 좋고 대기 질도 좋아서 저멀리 경치도 잘 보여서 더 좋네요 ^^


성삼재 휴게소에 올라온 관광객들은 거의 차량을 이용해서 왔는데.. 

자덕들은 자전거로 올라오는군요 ㅎㅎ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자전거가 있으니 여기저기 유명한 관광지는 다 다니는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ㅋㅋ


 

느긋하게 경치도 즐겨봅니다~

2층 휴게소로 올라가서 음료와 쵸코파이로 보급을 했어요

 

 

성삼재 내려가기전에 모두 다 모여서 단체 사진도 남깁니다.

벙짱님 멋쟁이~!

 

 언제 또 볼수있는 경치가 아니기에..

성삼재 정상에서 이 풍경을 눈에 가득 담아갑니다.

 

 

성삼재를 내려가서 아주 긴 다운힐이 이어진다고 해서

바람과 추위에 대비하고자 바막 지퍼도 다 올리고 단단히 준비해서 내려갑니다.

 

 


 


 

다운힐해서 내려가는데 지리산의 멋진풍경에서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팩에서 안 떨어지려고 열심히 페달 밟느라 경치 보느라 무척 바빴어요 ㅋㅋ


 

 

성삼재 정상에서 오도재 올라가는 입구까지 거의 30킬로를 단숨에 달려서 왔네요 ㅎㅎ;

 

 

맞은편에서 멀리 떨어져서 흡연하는 장호오빠 ㅎㅎ;

이그룹에 몇명 안되는 흡연자는 외롭네요 ㅠ

 

 

자전거 잘타는 효정이와 함께~ 투샷 ^^ 


적당히 쉬었으니 오도재를 향해 이제 다시 출발해봅니다~

 

  

오도재 초입부터 경사가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초입의 빡센 경사에 비하면 코스 중반엔 또 그리 가파르진 않네요

  

오늘 지리산 벙의 벙짱님~ 카메라도 들고 라이딩하시니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ㅜ

 

효정이 눈감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올렸엉 ㅋㅋㅋ

 

  

 

 


 

업힐 마지막 헤어핀 지나고 나니 오도재 게이트가 보이네요 ㅋㅋ 


 

함양 오도재 : 3.7km 369m 10%


  

오도재 생각보다 빡시네요..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오도재 정상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는중~ 

모르는 분과 투샷 찍혔는데.. 무척 신나보이네요 ㅋㅋ



오도재 게이트를 배경으로 멋진샷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도재에서 다운힐해서 내려갑니다~


다운힐 헤어핀이 급격해서 깜놀했어요 ㅋㅋㅋ




지안재 도착해서 배경으로 사진찍는 중


지안재가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놀랐어요 ㅋㅋ 

그래도 예쁜 길에 계속 사진을 찍었네요 ^^



 


라이딩 코스 거의 마지막이라.. 

지안재에서 사진 찍으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사진촬영을 위해서 지안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기~ 

헤어핀에서 기어 조정을 잘못해서 조금 어설프긴했어요 ㅋㅋ 

예쁜 사진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은 다함께 지안재 배경으로 단사 ^^


인월면사무소로 복귀합니다.





낮고 긴 업힐이 계속 되는데.. 끝나지 않는 구간에 다들 불평이 많네요 ㅋㅋ



끝날꺼 같아서 올라가면 또 낮은 업힐이 이어지는.. 그런 구간이 계속 되네요;;



팔령고개 정방향업힐 : 5.2km 233m 4%

구간을 찾아보니.. 5킬로나 되는 꽤나 긴 거리였네요 ㅋㅋ


어쩌다보니 효전이와 같은 바막을 입고 나왔더라구요..

또 어쩌다보니.. 두언니가 선두에 서서 라이딩을 하고 있네요 ㅎㅎ;;

 


이제 드디어 인월면 소재지에 도착했어요~




라이딩 종료하고 목욕탕에서 씻고 근처 한식부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완전 배부르고 맛나게 먹었네요 ^^



지안재에서 인생샷 찍었어요~ 히힛 감사합니다!

즐거운 라이딩 함께해준 TDQ그룹 모든 라이더분들 벙짱님 감사합니다~

특히 운짱해주신 정식님 감사해요 ^^ 스키장에서 조만간 또 뵐께요 ㅎㅎ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208049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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