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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ike}/라이딩후기

[주말라이딩] 태백투어 만항재, 두문동재, 바람의 언덕, 화방재 with 싸가지 - 20170909

by 서녕님 2017. 9. 11.

9월 들어서니 조금 선선해진 날씨에 자전거 투어라이딩을 떠나기 정말 좋아요~

싸가지에서 투어라이딩벙도 많이 올라와서 강원도 태백 투어에 참석하기로 했어요 ^^

 

태백 만항재 - 두문동재 - 태백피재 + 바람의 언덕 - 화방재

90km 획득고도는 2000m이상 된다고 하네요~


 

바람의 언덕이 스노보드탈때 가던 그바람의 언덕인줄 알았는데.. 거긴 아닌가보더라구요 ㅎㅎ;

괜히 맘설랬는데.. 바람의언덕이란 곳이 몇군데 되나바요 ㅋ

 

라이딩 출발지 가기전에 제천휴게소에 들러서 아침과 환복을 하려고 하는데

아침공기가 꽤 차갑더군요.. 역시 강원도~ 투어는 정말 신나요! :)

 

오늘 예쁜 사진을 찍히기 위해 꼬까옷을 입고 온 종욱이~

라파라파하게 ㅋ 양말도 핑크핑크 ㅋㅋ

 

 

상동휴게소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라이딩 준비를 합니다.

 

벙짱님 오늘 투어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간단한 인사를 하고 라이딩 출발합니다.

 

 

출발해서 만항재 가는 방향으로 주행중

라이딩 초반이고 낙타등이라 신나네요 ㅎㅎ

 

만항재 오르기전 초입에 있는 상동읍을 지나갑니다.

 

 

가만히보니.. 내피를 빨고있는 종욱이와 혁원이 ㅋㅋ

 

 

만항재 오르기전 마을에 있는 꼴두바위 앞에서 단사를 찍고 출발합니다.

 

라떼몽 양성수님

gump 정동석님

이날 투어벙 촬영은 이 두분이 해주셨어요~ 카메라도 무거운데 짊어지고 올라가서

사진찍어주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ㅠ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저도 보답하고자 열심히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ㅋ

 

 

선두그룹은 벌써 저 위에 가고 있네요~

 

 

저 앞에 창수오빠 먼저 가고 계셔서.. 옆에서 말동무도 해드렸어요 ㅋㅋ

 

 

산속 숲길이 시작되어서 잠시 멈춰서..

뒤에 오는 진수오빠와 대용이 사진을 찍었어요~

 

두번째 만항재인데.. 여기 길은 올때마다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

 

 

종욱아 사진 고맙다~ 만항재 올라가면서 사진 열심히 찍느라 수고 많았어

이사진 마저 없었으면 맘 상했을뻔 (더 빨리 올라가서 내사진도 찍어주렴)

 

 

만항재는 총 12km 구간중에 마지막 3km 구간이 젤 경사도 쎄고 힘든거 같아요

갈림길부터만항재정상 : 3.4km 269m 7%



만항재 정상 도착~!

만항재(구래리) : 12km 679m 6%

 사진 찍어주신 창수오빠 감사합니다!! ^^


 

진수오빠에 이어 대용이도 차례로 들어오네요~

 

만항재 비석 앞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 작년에 만항재와서 사진찍고 두번째네요~

 

 

뒤에 올라오는 분들 기다리면서 만항재 정상에서 배회하는중 ㅋ

 

 

 

성수오빠가 카메라로 찍어주셔서 다시 또 찍구요 ㅋㅋ 

예쁜 사진들 감사합니다~ +_+

 

오늘 투어 함께한 용띠친구들과 비석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아요~

대용, 현진, 세희, 종욱, 서녕

 

어휴 나 완전 길게 나왔네 ㅋㅋ

 

만항재 정상의 싸가지.. 만항재 올라오다가 튜블러가 펑크나서 많이 지체되었다네요

한분 DNF 하셨다고해서 정말 아쉬웠어요 ㅠ 이제 후미도 다 올라와서 내려갑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은근한 혁원이의 압박 ㅋ

 

만항재 다운힐은 노면 상태도 안좋고 경사도 쎄서 안전하게 내려왔어요~

 

다음업힐인 두문동재 올라가기전 편의점에서 보급을 합니다.

아침에 날씨가 선선했는데 해가 뜨니깐 날씨가 너무 덥네요 ㅠ

 

두문동재 터널 나오기전까지 공도 주행해서 올라갑니다.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얼마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해발 1000m ㅋㅋ

(이래서 강원도가 좋다니깐~)

 


열심히 올라가다가 뒤를 보니 혁원이가 피를 빨고 있더군요 (어쩐지 힘들더라 ㅋㅋ)

 

 

두문동재 터널가기전 우회전해서 옛길로 올라갑니다.

 

공도업힐을 3km 정도 올라왔는데 다시 3km를 더 올라가야하네요

공도구간에 그늘이 없어서 덥고 더 힘들더군요

 

종욱아 같이 가자잉~

 

두문동재 옛길은 그늘도 있고 길가에 들꽃들 보면서 느긋하게 올라가기 좋았어요~

 

 

백두대간 두문동재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두문동재 : 6.5km 535m 8%

 

 

두문동재 비석앞에서 성수오빠가 찍어주신 사진 히힛 감사해욤 ^^

 

 

후미분들이 차례로 들어오고..

성수오빠는 정상에서 피니쉬 사진 찍어주시는 중 고생이 많으시네요~

 

두문동재 다운힐을 안전하게 잘 내려와서 아래에서 기다리는 중

 

들꽃과 함께.. 감성 라이딩 중 ㅋㅋ

 

 

어느새.. 1시가 넘어서 배도 고프고 편의점 보급을 합니다.

우유와 빵, 샌드위치, 햄버거들로 배고픔을 잠시 달래고 물보급도 했어요

 

두분이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멋진 작가님 소개해줘서 고마워 대용아 ㅎㅎ

 

30분 정도 보급을 하고 다시 또 출발했어요~

 

 

다음 업힐인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주행중이예요

 

 

바람의 언덕 가기전에 태백 피재 구간을 지나가더군요

 

혁원이가 카메라 가방을 대신 메고 가고있네요

은근 무거울텐데 고생이 많아~ 굿보이!

 

삼수령, 태백 피재 가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길이 공사중이라 돌도 많고 물을 뿌려놔서 좀 위험했어요

 

비우오빠도 화이팅해서 앞서 가시고 있네요~

 

이곳이 삼수령(피재) 정상이고 좌측 길로 더 올라가는게 바람의 언덕인가 바요

태백 피재 : 4.9km 225m 5%

 

별마로 올라가는 길이 연상되더군요.. 아마 빡실꺼 같은 예감은 틀리지 않겠죠? ㅋ

벙짱님 사진 감사합니다~ ^^

 

 

바람의 언덕 구간이 1.5km 정도 되는데.. 중간에 있는 주차장까지 가는것도 힘든데

그이후에 나머지 반 올라가는 것도 힘들더군요 ㅠ

 

그래도 저 위에 보이는 뷰가 멋있어서 더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꾸역꾸역 밟고 올라갑니다.

(바람의언덕 올라가다가 중간 주차장 부근에 주차하는 차량들 많으니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ㅠ)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도착~

바람의 언덕 : 1.5km 216m 14%

 

더 올라갈수있을꺼 같은데 길이 안좋아보이기도 하고 

경사가 후덜해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ㅋ

 

 서로서로 먼저 올라가보라고 덕담 나누는 중 ㅋㅋㅋ


풍력발전기 배경으로~ 

 

사진찍어주신 성수오빠, 대용 고마워용 ^^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배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인데..

배추가 벌써 수확이 되었나바요 ㅠ 매번 늦네요.. 

 

바람의 언덕까지 완주하신분들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거인 사진도 찍고 ㅋㅋㅋ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바람의 언덕을 내려갑니다~ 다운힐은 안전하게!

 

바람의 언덕 내려와서 슈퍼에서 잠시 물보급하고 피재를 내려갑니다.

공사중 길이 엉망이라 조심조심 내려갔는데.. 자전거가 엉망이네요 ㅠ

 

 다운힐 내려와서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와 물보급을 30분정도 했어요.


오늘 종욱이를 봉크오게 한 문제의 라파 브레베 윈드블럭 져지 ㅋㅋ

져지 앞면이 바람 안들어오게 제작되어서 땀에 쩔게 만든 ㅋㅋ 땀이 쩔어서 져지밖으로 뿜뿜 ㅋㅋㅋ

져지로 웃기게 하는 이런남자~ ㅋㅋㅋ


태백시내를 가로 질러서 마지막 업힐 구간인 화방재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오투리조트가 태백시 근처에 있는걸 이제 알았네요 ㅎ


로이한용철님이 선두에 서고 세희랑 대용이가 따라가는데.. 

왠지 코스를 아시는거 같아서 따라갔어요 ㅋ


낙타등도 나오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용철님과 둘이만 남게되었네요 ㅎㅎ;;


저도 경치즐기며 사진찍고 여유부리느라 선두를 버려보아요 ㅋㅋ


화방재 가는 길은 경사도 별루 안 쎄고 차도 없고 좋네요~


아직 수확 안한 배추밭 사진도 찍어봐요 ㅎ


쭉 직진하면 아까 출발한 상동이군요~


화방재 정상에 도착했어요~ 우회전하면 다시 함백산 ㅋㅋ

화방재 동측 : 6.0km 228m 4%


화방재 올라오는데 용철님이 사진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화방재 올라오면서 길이 조금 낯익다 생각했는데.. 이전에 태백왔을때 지나간 곳이었더라구요.

화장실 찾으러 가면서 생각이 났었네요 ㅎㅎ (http://befrend.tistory.com/707 강원도태백 투어! 화절치-만항재-함백산)


화장실을 다녀오니 다들 올라와 계신데.. 7분이 길을 잘못 들어서 다른 곳에 있다고 해서 ㅠㅠ

기다리다가 일단 버스 있는곳으로 복귀를 하기로 했어요.


화방재에서 다운힐을 해서 주행하는데.. 


버스가 있는 상동휴게소까지 낙타등에 약경사길이라서 정말 재밌게 달렸어요~

15km 정도 남은 거리를 20분정도 달렸는데.. 오늘 투어에서 젤로 잼난거 같네요 ㅋㅋ



라이딩 마무리를 잘하고 자전거를 싣고서.. 

길을 잘못 들어서 기다리고 있는 7분을 픽업하러 갑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하늘도 참 예쁘네요~


7시 넘어서 먹는 늦은 식사이지만 버섯전문점인 물바람버섯농장 정말 맛났어요~


버섯정식 메뉴인데.. 버섯탕에 버섯튀김, 버섯무침, 버섯 요리들 다 맛있었어요~ 

푸짐하게 맛있게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이제 서울로 복귀합니다.


버스안에서 종욱이의 파스 효과도 많이 봤네요~ 센쓰쟁이! 고마웡 ㅋㅋ


서울로 복귀길이 많이 늦었지만 날씨도 좋고 멋진 경치도 많이 즐긴 투어였어요^^ 

투어 진행하느라 고생한 벙짱님, 멋진 사진 남기느라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신 작가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라이딩 함께한 싸가지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에 또 좋은 코스에서 뵐께요 ^^




스트라바 라이딩 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1750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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