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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해 알아보자

by 서녕님 2019. 3. 26.

공유경제

[ Sharing Economy ]



2008년 하버드대학교의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서로 공유하는 활동을 공유경제라고 한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로 저성장, 취업난, 가계소득 저하 등 사회문제가 심해지자 

과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자는 인식이 등장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IT기술의 발전은 

개인 대 개인과의 거래를 편리하게 만들어 공유경제의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공유경제는 유형과 무형을 모두 포함하며, 

거래 형태에 따라 크게 1) 쉐어링, 2) 물물교환, 3) 협력적 커뮤니티 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쉐어링은 사용자들이 제품 혹은 서비스를 소유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카쉐어링이 대표적이다. 물물교환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주로 중고매매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협력적 커뮤니티는 특정한 커뮤니티 내부의 사용자 사이의 

협력을 통한 방식으로 유형과 무형의 자원 전부를 다룬다. 

자신의 공간을 여행자에게 제공하는 에어비앤비(AirBnB)나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돔 등이 

널리 알려져 있는 협력적 커뮤니티 공유경제이다.




공유경제는 이용자와 중개자, 사회전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기업은 제품 생산과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과 사회 환원을 분리하여 활동하는 반면, 

공유경제에서는 거래 당사자들이 이익을 취할뿐 아니라 거래 자체가 자원의 절약과 환경문제 해소를 

가능하게 하여 사회 전체에 기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유경제를 형성하는 데 기반이 되는 프로세스 및 상거래 의식이 부족하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개인 간 거래는 안전성 수준이 낮고 거래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또한, 새로운 소비가 억제되어 기존 산업을 위협하거나 

법적 제도의 미비로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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