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유캠프 Banff 21. 썬샤인빌리지 벌써 막보딩이라니~ㅠ

10 April 2015

썬샤인 빌리지 마지막 보딩!!!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준비해서 

9시40분 셔틀로 썬샤인으로 마지막 보딩 나갔어요.

셔틀타고 지나가는 기찻길의 하늘~ 오늘도 날씨가 예술이네요

데이롯지에서 바라본 하늘~

막보딩이지만 몸도 지치고 해서 관광보딩 모드예요~

일단 스탠디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요.

스탠디쉬 리프트 하차장에서 바라본 하늘도 꽤나 멋지네요

주경계석 넘어로 보이는 브리티쉬 콜럼비아 주의 산들도 

엄청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사진찍는 외국인 도와주고 우리들도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답니다~ 배경이 짱 멋지요?

보드를 타는건지 사진을 찍는건지~

마지막 보딩이라니 아쉬워서 계속 사진만 찍고 있네요 ㅋㅋ

스탠디쉬 올라가서 한번 타고 내려와서 안타본 슬로프를 찾아서 타본다고 

고츠아이 올라가는 잭레빗리프트에서 더 내려가보아요

슬로프를 쭉 타고 내려가니 보이는 울버린 리프트

울버린 리프트 타고 올라와서 잭래빗 쪽 슬로프 몇번 타고

관광보딩~

고츠아이로 넘어와 썬샤인코스트 슬로프 타고 쭉 길게 내려갑니다.

 고츠아이에서 곤도라를 타고 데이롯지에서 좀 쉬고 

다시 곤돌라베이스로 내려가서 2시30분 셔틀로 

막보딩도 끝!!

내일 갈 짐 대충 싸고 정리해놓고

숙소근처에 있는 터널 마운틴 트래킹하러 나갔어요

도로길따라 올라가다 숲속길에 트레일을 발견하고 쭉 걸어서

올라갔어요.

트레일 코스로 터널마운틴 캠핑장까지 무사히 도착했네요 ^^

이런 경관에서 캠핑이라니.. 정말 캠핑할 맛 날꺼 같죠? 

캠핑장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타운까지 내려왔어요(1인 2달러)

버스에서 잔돈 못받고 버스를 내려서 

기사가 준 바우쳐로 타운에 있는 상점에서 잔돈 받았어요~

맥도날드에서 CBO 사서 먹고 스키허브 뒤에 있는 글로써리 가서 

이것저것 사고 숙소셔틀로 돌아왔어요~

밴프에서 마지막날 밤이니.. 맥주한잔~

집으로 돌아간다니 왠지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