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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ike}/자전거종주

[국토종주] 국종3일차, 상주-수안보 인증완료! 마지막날역풍 이화령 PR성공!

by 서녕님 2017. 5. 9.

종주 3일차, 낙단보 근처 하나바모텔에서 둘쨋날 숙박을 하고

수안보까지 100km 정도만 라이딩을 하면 되는 일정이라 조금 여유부리며

준비를 해서 6시 넘어서 출발을 하게됐어요.

 

모텔아주머니가 1층 창고에 자전거를 보관해주셔서 객실까지 가지고

올라가지 않아도 되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낙단보에서 상주보로 출발~

 

이곳 낙단보에서 상주보까지는 약 17km정도 떨어져 있네요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상주보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중동교를 이용해서 낙동강을 건너갑니다.

 

다시 낙동강 자전거길을 만나서 주행을 하다가..

 

좌측에 MTB코스란 팻말이 있고 눈앞에 보이는 업힐구간이

빡셔보여서 잠깐 망설였어요 ㅋ

 

눈으로 보는 경사와 사진을 찍어서 보이는 경사가

왜이렇게 달라보일까요? ㅋㅋ 짧고 강렬한 업힐 구간이었어요.

스트라바를 찾아보니 200m 평균 9%대 구간이더라구요 ㅋㅋ

 

선주는 너무 힘들다고 토 쏠린다고 ㅋ 점순이도 잘 올라와줬고

송희는 저 뒤에서 여유있게 끌바 ㅎㅎ

 

힘들다고 뒤돌아 앉은 선주 ㅋㅋ 져지 뒷주머니에 콜라라도 마셩 ㅋㅋ

 

여기 정상부근 담벼락에 써놓은 낙서들 ㅋㅋ

업힐은 모두에게 다 힘드렁

 

MTB코스라는데 산과 밭길을 달리는데 넘 잼났어요 ㅋ

 



마을도 지나가고 로컬강아지들과 인사도 하고 ㅋㅋ


저 앞에 있는 언덕길 넘어서면 상주보네요~


상주보 인증센터에 무사히 도착~ 상주보에 도착하니 7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어요.

 

종주 수첩에 인증도장도 찍고 함께 사진도 한장! 

 

인증센터에서 만난 서울 출발해서 부산으로 가신다는

아재에게 부탁해서 단체사진도 찍었어요ㅋㅋ 애들아 좀 웃자 ㅋ


 

상주보에서 낙동강종주에 마지막인 상주상풍교로 출발합니다.

약 11km정도 떨어져있는 곳이라 금방 찍을꺼 같네요

 

 

상주보에서 자전거길을 3km 주행해서 경천대 관광지를 지나게 되었는데

공원안에 있는 짧은 낙타등 업힐이 잼났어요 ㅋㅋ

 


경천대라고 해서 무슨 대학교인줄 알았는데 ㅋ

상주에서 유명한 관광지인거 같더라구요

 

경천대 관광지를 나와서 우회전을 해서 공도를 달리다가

업힐구간이 나와서 신나게 올라왔는데..

 

올라오기 중간 쯤에 자전거도로를 만나서 갈아타야하는데

왠지 자전거길이 MTB코스고 노면이 안좋을꺼 같아서 공도를 타고

우회해서 가기로 했어요. (사실 업힐 끝까지 다 올라가느라 못 멈춤 ;;)

 

공도라고 그래도.. 차선도 없고 차도 없어서 좋았어요 ㅋㅋ

 

자전거길 못찾아서 헤매던 다른 종주길 아재 일행들도

우리가 상주상풍교 간다니깐 막 따라오고 ㅋㅋ

 

상주상풍교 인증센터에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

작년에 안동댐갔다가 인증했었는데 2번째로 다시 왔네요

한번 왔던데라 그런지 길도 눈에 익고 신기하네요 ㅎㅎ

 

인증수첩에 도장도 모두 완료! 낙동강종주 완료!!

 

다함께 인증센터 앞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인증센터 바로 옆에 있는 자전거길로 출발~

 

시작부터 업힐이긴 하지만 여기 길도 낙타등이라 재밌어요 ㅋㅋ

 

산길이라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있어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자전거길 경치도 넘나 멋지네요 ^^

 

상주상풍교 지나서 부터는 이제 새재자전거길입니다.

 

상주상풍교에서 다음인증센터인 문경불정역까지는 31km 떨어져 있어요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데.. 농로로도 쓰이고 있어서

경운기나 트랙터가 앞을 가로 막을때도 있네요

 


문경시 근처 자전거도로를 지나가니 상가랑 식당도 많이 보이네요

 

숙소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를 먹고 출발해서

오전 10시에 첫끼로 먹는 돼지국밥!

 

자전거 타고 먹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요 ㅠㅠ 포풍흡입!

 

밥을 먹고 다시 새재자전거길을 타고 주행합니다

 

강변길따라서 주행을 하다가 임시도로라는 안내판에서 잠시 멈칫했어요

작년에 직진해서 가다가 길이 끊어져 있어서 한참을 둘러갔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국토종주] 안동댐-문경새재 자전거길 인증완료! (2016.05.08)

 

좌회전해서 우회길로 돌아가는 길 철로도 있어서 끌바를 합니다.

 

 

이화령 넘기전 맛보기로 몇개의 낮은 업힐을 넘어요

 

다들 많이 강해졌네요~ 홧팅!! ㅋㅋ

 

유곡불정로를 따라서 주행해서 문경방향으로 갑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 위치한 문경방향 도로로 갈아타서 이동중

 

다운힐해서 쭉 내려가는데 경치도 좋고 신나네요 ㅎㅎ

 

문경경불정역으로 가는 자전거도로

 

문경불정역 인증센터에 잘 도착했습니다.

작년에 인증해서 또 도장을 안찍어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도장찍으러 들어가는 ㅋㅋ

 

인증센터 표지판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찍고~

 

지금은 폐역인 불정역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불정역에 운행을 중단한 기차와도 한컷~!

다들 돌아가면서 다 사진찍었는데.. 내사진만 대표로 ㅋㅋ

 

작년 기억으로는 불정역 근처에는 편의시설이 별로 없고

좀더 떨어진 진남역 근처에 식당이랑 슈퍼가 있어서 그곳에서 쉬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이날 라이딩 출발때 부터 맞바람이 심했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그래도 경치 볼 여유는 가져야 겠죠~

 

올때마다 느끼지만 이구간 풍경이 넘넘 좋아요~

 

 

진남역에 도착~ 여기도 불정역과 마찬가지로 폐역인데

상가도 많고 사람들도 많네요

 

맞은편 난간에 나란히 주차를 해놓고 화장실 다녀옴 ㅋㅋ

 

아이스바 돌아가면서 하나씩 다먹어보네요~

이날은 죠스바! 오랫만이네 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이화령을 넘기 위해서 문경시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작년에 갔을땐 이정도로 먼거리가 아니었는데;;;

 

문경시로 가는 내내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속도가 전혀 안나네요 ㅠㅠ

 

겨우겨우 문경시에 진입했어요. 바람이 너무 쎄서 가다가 멈추다가 그러구 ㅠ

 

서있는데도 바람이 불어서 바막이 팔락팔락

 

바람이 엄청나서 이화령 무사히 잘 넘을수있을까 걱정이되서

문경시 버스터미널에서 그냥 복귀할까 조금 망설일 정도 였어요 ㄷ ㄷ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올라가야죠!! GOGO!!

 

맞바람을 맞으며 문경새재 게이트를 통과하고

 

여기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회전해서 이화령으로 갑니다

 

이제 곧 이화령 구간 시작~!

 

어서와 이화령은 처음이지~ ㅋㅋ

 

하단부터 4km가 넘는 이화령 업힐 시작이예요~

 

힘은 들지만 업힐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네요

근데 작년 기록보다는 더 잘 나오기 위해서 자신과와의 싸움을 했네요 ㅋㅋ

 

이화령업힐(각서리) : 3.9km 250m 6%

종주 첫날부터 걱정했던 이화령 업힐이었는데

모두들 다 완주 잘했어요~ 수고했어!!

 

도착해서 한숨 돌리고..

이화령고개 휴게소 인증센터에서 수첩에 도장도 찍고~

 

인증센터 배경으로 다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

 

두번째 이화령 비석 사진 ㅋㅋ

지난번 기록을 갱신해서 뭔가 뿌듯하네요 ㅎㅎ PR 성공!!

 

 

맞바람이 많이 부니깐 다운힐은 천천히 안전하게~~

 

핸들바 꽉 잡고 다운힐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잘 내려옵니다~

 

다운힐 내려와서 다음 인증센터인 수안보 방향으로 주행하는데..

 

이상하게 업힐이다 생각이 들었는데.. 소조령이네요 ㅎㅎ

서울방향으로 가는 소조령 본격업힐 구간은 좀더 짧은거 같아요

소조령(수안보방향) : 1.3km 97m 7%

 

소조령 마지막 업힐까지 다 클리어 하고 이제 출발~

 

드디어 수안보에 도착!!

 

수안보 인증센터에서 인증수첩에 도장을 찍고

 

마지막인증으로 인증사진도 남기고~ 모두 고생많았어!

큰사고없이 안전하게 완주해서 다행이야 정말 ^^

 

자전거들아 너네들도 먼지와 꽃가루에 고생 많았어~

송희차랑 내차랑 둘다 핸들바랑 새들백이 똑같음 ㅋㅋ

 

서울가는 버스표를 예매하고 밥을 먹으려고 중국집을 찾다가 실패하고 찾은 식당

 

김치찌개와 두루치기를 시켜서 마지막 식사 보급을 해봅니다

 

버스타기전 맥주 두당 한병씩~ 캬아 맛있당 +_+

ㅋㅋㅋ

 

수안보는 따로 버스터미널이 없고 이곳 수안보공판장에서 버스표를 구매하고

여기 앞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버스 짐칸에 자전거를 싣기전에 박스를 까는거보다는 이렇게

큐알이랑 안장, 핸들바에 덧대어서 작업을 해주면 더 안전해요 ㅋㅋ

다미를 생각하는 김캐닉님 덕분에 편하게 갑니다 ㅋ

 

버스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서울로 복귀합니다~

수안보에서 서울가는 버스가 완행이라 여기저기 많이 들렀지만 피곤했는지 정신없이 잤네요 ㅋ

 

여자 4명이서 급하게 결정된 자전거 국토종주길이지만

큰사고없이 다들 무사히 잘 다녀와서 다행이예요. 2박 3일동안 자전거도 많이 타고

먹기도 참 많이 먹고 재밌게 잘놀고 좋은 자전거여행하고 왔습니다. (살쪄서 온듯 ㄷ ㄷ;;)

함께한 마포구 여성페달팀 여러분 고생많았어~ ㅋㅋ

 

다시는 낙동강종주는 안할듯 하네요 한번했으면 됐어! ㅋㅋㅋ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9728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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