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두산 북파지역 스노우보드 원정
오늘은 숙소인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화평스키장(Tiger Ridge Terrain Park) 답사를 갑니다.
밤에 호텔에 도착해서 몰랐는데 백두산이 바로 눈앞에!!
어마어마하네요 ㄷ ㄷ;
우리가 묵고있는 크라운 프라자 호텔 로비 모습이예요
아침 조식은 오전 7시부터라서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으러 이동합니다
1층 로비 지나서 있는 조식부페 제공하는 홀은 넓고 좋았지만
채광이 너무 잘되서 잘 못 앉으면 눈부셔요 ㅋㅋ
호텔조식부페는 아메리칸 스타일보다 중국쪽 음식이 많더라구요
아침을 다 먹고 스노보딩 준비를 마치고 로비로 내려와 밖에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20분정도 버스로 이동해서 스키장에 도착했어요
화평스키장(Tiger Ridge Terrain Park)
화평스키장 현판 앞에서 모두 모여 단체사진도 한장 남겼어요 ^^
장비를 보관하는 키박스는 동전을 넣지 않고 그냥 사용 가능했어요 ㅎㅎ
중국스키장이라니.. 느낌이 새로워서 사진도 많이 남겼네요 ㅎㅎ
스키하우스 안쪽에는 이렇게 장비 렌탈도 가능하네요
스키하우스 한켠에 커피와 식사를 파는 카페도 있었어요
이곳 리프트를 이용할수있는 리프트권인데 휘팍에 있는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게이트를 지나면 자동인식해요
스키장내에 들어가려면 리프트권 찍고 들어가야하네요 ㅎ
앞사면에 2인승 리프트 1기가 운행하고 있었어요
오늘 날씨는 추운데 하늘이 정말 파랗고 맑네요 ^^
와 이곳 화평스키장에 있는 파크가 어마어마하네요
아직 한국에는 시즌초라 다들 임시파크에서 타고 있는데.. 크게 비교가 되더라구요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뒷배경에는 백두산이 똬악~!
리프트 내리는 곳에는 직원이 대기하며 안전을 살피고 있었어요
우와~ 중국에서의 첫보딩이네요 ^^
추워서 설질 짱짱한거 보세요.. 늦은 오전시간인데 피클이 아직 살아있슴
이후로 너무 추워서 아이폰이 운명하셔서 사진이 잠시 없어요
영하 20도 정도 됐나? ㄷ ㄷ
캬~ 사진 한장 건졌네요!
리프트 올라가는데 백두산 배경이라니 >_<
백두산 배경으로 화평스키장 라이딩 사진 ^^
사진 찍어준 필유님 감사합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스키하우스로 이동하는데...
양고기 바베큐가!! >_<
점심에는 이곳 스키장의 배려로 양고기 바베큐가 제공되었어요 ^^
시원하게 마실수있도록 눈속에서 보관중인 버드와이저네요 크흐
건두부에 싸먹는 양고기 바베큐 쌈 정말 맛있었어요 ^^
완전 작은 사이즈의 배더라구요 ㅋㅋ 맛은 똘배맛
스키장 뒷쪽에 있는 식당에서 우육면과 갈비탕 비슷한 국밥을 파는데 맛있었어요~
하아 중국여행 와서 음식 때문에 고생한다는데 다 맛있어 ㅠ
식사를 마치고 스키장 베이스 바로 옆에 있는 공사중인 시설물을 답사하러 이동했어요
현재 공사중인 돔형 시설물인데 내부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할수 있도록
트럼펠린과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내부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이곳에서 훈련해서 더 멋진 기량을 보여줄 중국선수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에 대한 지원를 아끼지 않는 중국정부도 부럽고 그렇더라구요 ㅠ
시설답사 후 남은 시간은 프리 라이딩을 했어요
몇개월 안됐다는 프리스키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스노모빌로
뺑뺑이를 돌고있으니 실력이 안늘래야 안늘수가 없네요 ㄷ ㄷ;;
앞사면 슬로프 쪽을 가로지르는 다른 슬로프에도 제설 중이었어요
현재는 시즌초라 뒷사면이 아직 오픈이 안되서 탈수 없었지만
뒷쪽 3개의 슬로프에서 타게 되면 더 좋을거 같네요 ^^
호텔로 복귀하기전에 화평스키장 앞에서 커플샷도 한장 남겨요 ㅋ
호텔에서 스키장까지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내일은 백두산 북파 자연설로 가는 일정이라 꼼꼼한 필유님이 장비 점검 중이예요
저녁 식사 하러가기전에 호텔 외부에 있는 노천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었어요
백두산 온천수를 이용한다는데 대박이었어요 ^^
저녁은 중국 연변 이도백하로 이동해서 삼겹살 >_< 꺄악
부담스러운 삼겹살이군요 ㅋㅋㅋ
조선족이 많이 사는 이도백하라 가격은 원표시이지만 소주가격이 외국물가네요
냉동삼겹살이었지만 김치랑 같이 구워먹으니 맛있네요 ㅎㅎ
그냥 강원도 스키장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해도 믿겠어요
오늘은 자주 마시던 빙천맥주대신 칭따오맥주!
근데 오랫만에 칭따오를 마시니 내입맛에는 빙천맥주가 더 맞는거 같더라구요 ㅋㅋ
대표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겹살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라죠? 먹을줄 아시는분들 엄지척~!!
호텔가기전 식당 근처에 있던 슈퍼를 털었어요 ㅋ
뭐가 맛있는줄 몰라서 고르기 힘들었어용 ㅜ
중국과자보다는 외국산과 카피품들이 많긴했어요
영하 20도에 먹는 아이스크림 ㅋㅋ 이한치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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