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은 동해 속초를 다녀왔으니..
연휴 마지막날의 마무리는 서해로..? ㅋㅋㅋ
안양에서 출발해서 서해 궁평항까지 라이딩하는 안양로컬 경아의
라이딩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집에서 안양역까지 쟈철로 점프할까하다가
신정교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있다길래 탑승하러 가는 길 ㅋㅋ
혁원이, 윤서, 현태오빠, 명재님 이렇게 신정교에서 7시에 만나서
안양 쌍개울로 출발합니다.
혁원이가 끌어줘서 그런지.. 등바람이라 그런지 무척 빠르게 슝슝 달렸어요
신나서 달리다보니 서울을 벗어나서 어느새 안양이네요..
도착지인 안양 쌍개울에 넘나 일찍 도착했더라구요
하늘이 맑아서 따뜻해보이지만..
바람도 불고 기온이 낮아서 반팔져지에 질렛차림이 미스였어요 ㅠ
지하철로 도착한 회원분들도 다 도착하고..
벙짱 경아의 주도하에 자기소개 시간을 잠시 가졌어요
출발하기전에 길을 지나던 흑마님의 촬영으로 단체사진 한장 남겼어요
사진 감사합니다!
출발해서 안양천을 따라서 주행합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길..
생태공원 진입해서 쭈욱 경사가 이어지더라구요
능내터널까지 경사가 이어지다가 터널 이후로 다운힐해서
내려가는 구간이였어요
반월저수지까지 쭈욱 이동하는 길이 경치도 좋고 달리기 좋더라구요
저수지 이후에는 근처에 시멘트 공장이 있는지..
레미콘 차량이랑 공사차량이 많아서 조금 복잡했어요
반월에서 상록수로 빠지는 길을 찾아서 이동하는 중..
초행길이라 조금 길을 찾아 헤매긴했지만.. 이맛에 타는거죠 ㅋㅋ
상록수 지나서 근처 편의점에서 화장실 급한 분들 몇분 살려드리고
겸사겸사 보급을 했어요
쉬면서 이진님 구동계 고장난것도 확인하고 추노하는 근홍이도 기다리게 되었네요 ㅎ
이때... 대용이가 가민에 오늘 라이딩 코스맵을 다운받게 되었죠..켁
코스맵을 받고나서 선두에 서서 막 잡아끌기 시작합니다 ㅋㅋ 아오 ㅋ
직진남 대용이 덕분에 길을 건너야 하는데 막 직진했다가 돌아오기도 하구요 ㅋㅋ
궁평항까지 가는 길이 낙타등이라 오르락내리락 힘드네요
선두팩은 그냥 앞에 흘려보냈어요 ㅋㅋ
이정표에 궁평항이 나오는걸 보아하니 이제 곧 궁평항이 나올꺼란
안도감에 살꺼 같네요
어느새 궁평항에 도착했어요~~
안양 쌍개울에서 출발한지 52km 지점이네요
궁평항 바닷가쪽으로 바다를 보러 이동했어요
궁평항에서 보는 서해바다예요~
속초갔을때는 바다도 제대로 못봤는데 오늘은 제대로 보네요 ㅎㅎ
근데 넘나 추워요 덜덜 ㅠ
사진은 혁원이에게~~
오늘도 모임에 혁원이가 있으니 든든하네요 ^^
오늘 라이딩 함께한 경아, 윤서와 함께 여라들끼리 사진 남겼어요 ^^
궁평항에서 단체사진도 한장 남겼어요 ㅎㅎ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도 너무 쎄고 조금 구경하는데도
넘나 추워서 새우튀김 먹으러 바로 이동했어요
궁평항 바로 앞에 있는 상가쪽으로 나와서 새우튀김을 사먹기로..
와중에 궁평항 인증샷도 한장 남겼지요 캬캬
와 이런 먹음직한 새우튀김이 20마리 만원이라니..
싸갈수 있으면 사가고 싶네요 ㅠ
배에 다 넣어서 가야지 ㅋㅋ
궁평항 도착해서 윤서 바퀴 펑크 났다고 교체하는 중인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있네요..
속초벙때 혼자 튜브 교체했는데.. 대조적인 모습이라니...ㅠ
튀김을 사서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함께 튀김을 나눠먹었어요~
왕새우가 정말 맛있었던거 같아요^^ 오징어도 깐새우도 물론 맛있었구요~
1차로 좀 아쉬워서 2차로 한바구니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ㅋㅋ
정말 맛났어요 ^^
새우튀김을 먹고 다시 복귀하려다가 맞바람이 두려워서
어떻게 할까 얘기를 하다가 오이도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어요
오이도로 가기위해 그전에 대부도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대부도 방향으로 라이딩합니다.
대부도 가는 길에.. 차도 많고 길도 안좋아서 불현듯 생각난게..
2년전 인천 랜도너 할때 여기를 지날때에도 길 안좋고 차도 많으니
여긴 다시 오지말자고 했던 다짐이 떠오르더군요 ㅋㅋ
라이딩하랴 차 신경쓰랴 도로 요철 조심히 지나가랴
초 집중하며 라이딩하니 정말 피곤했는데 다행히 대부도 식당가에 다와가네요
도로에 차가 꽉 막혀있어서 정차한 차량 옆으로 비집고 지나가는데 정말..
휴일에 이런데 오는게 아닌거 같아요 ㅋㅋ 배우고 갑니다~
게다가 원래 가기로 한 칼국수집은 대기가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가고..
바로옆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도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좀 쉬면서 기다리자고 해서 앉았는데..
후아.. 식사를 하기전까지 1시간 30분을 기다렸어요 -_-;;;
파전에 칼국수 먹는데.. 이렇게 힘들다니;;;
담엔 새우튀김만 배터지게 먹고 복귀하는걸로~~ㅋㅋ
진짜 짜증나서 이집 음식 사진 1도 안남겼어요. 이집 정말 비추합니다;; 노노
너무 오래 기다려서 미안하다고 나온 사이다는 빨리 나왔어요 ㅋㅋ
시화방조제를 지나 오이도역까지 이동하는 길
시화방조제 오이도 방향으로 등바람이라 혼자서 달리는데도 항속 42을 찍더라구요
이날 콤찍은 근홍이 그룹권은 50이상 나왔다고 ㄷ ㄷ
저도 운좋게 순위권에 들었네요 ㅎㅎ
오이도역에 잘 도착해서 지하철로 점프합니다.
이날하루 버라이어티했지만 모두들 사고없이 무사히 종료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벙짱으로 여러모로 고생한 경아 벙짱님 수고 많았어~
담에도 좋은 코스로 다시 만나요 ^^
스트라바 활동보기
https://www.strava.com/activities/2345767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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