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라이딩] 자랑하고 싶은 합천호 꽃길 투어 라이딩

올해 시즌 첫투어는 도로씨에서 가는 합천호 투어~

예정에 없던 투어였는데.. 도로씨 카페에서 경남 합천으로 가는 투어가

있다고 해서 급 땡기더군요.. >_<

 

본가가 합천인데.. 한번도 그쪽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해본적이 없기도 하고 ㅋ

왠지 지금 따라 가서 길도 익혀두면 좋을꺼 같아서 신청했어요 ㅋㅋ

 

 

 

합천까지는 먼길이라 반포에서 4시에 집결하는 일정이었어요

오랫만에 새벽에 투어버스에 자전거를 실어보네요~

 

픽업 와준 장호오빠 넘나 감사해요.. 새벽에 비오는데 라이딩할뻔 ㄷ ㄷ;;

 

그리고는 잠시 안녕 ㅋㅋ

 

 

 

서울에서 4시30분에 출발해서 열심히 달려서 8시 30분쯤에 합천에 도착해서

근처 식당에서 아침으로 재첩국을 먹었어요~

 

이제 곧 라이딩 할꺼니깐 든든히 먹어야쥬 ^^

 

 

 

아침을 먹고 합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리고 라이딩 준비를 합니다

 

 

 

 

 

라이딩 일정과 진행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이제 꽃길 라이딩을 가볼까요~!

 

 

 

 

라이딩 출발~!

 

 

 

지방국도라 차도 없고 중간중간에 아스팔트를 새로 깐길도 있어서

라이딩하기 너무 좋았어요~

 

 

 

다들 너무 신나서 페이스가 너무 빨라져서 초반부터 막막 밟았네요 ㅋ

 

 

 

어째 선두같이 나온 사진이지만.. 그냥 신남 ㅋㅋㅋ

 

 

 

코스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업힐구간.. 설레네요 ㅋㅋ

 

 

 

잘모르는 업힐 구간이라 일단 열심히 올라가봅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긴 구간이네요 끝이 안나 헥헥;;

 

 

 

횡계고개 : 2.5km 161m 6%

 

코스 첫 업힐구간이라 그런지 길게 느껴졌나바요~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렇게 시원하게 느껴질수가 없네요 ^^

 

나중에 스트라바 확인해보니 QOM도 찍었네요 ㅋㅋ 득템!

 

 

 

업힐 정상으로 사람들이 속속 올라오고~

 

 

 

후미까지 다 들어오고 다시 또 출발합니다^^

 

 

 

합천호가 있는 국도로 접어드니 갑자기 많은 벚꽃나무들이 나타났어요~

 

 

 

 

 

예쁜 꽃들 보니깐 기분이 좋아져서 혼자서 헤벌쭉~하네요 ㅋㅋ

 

 

 

 

 

 

합천호 바로 옆에 있는 합천댐 물 문화관에 도착했어요~

 

 

 

같이 투어 라이딩에 참석한 장호 오빠와 함께 합천호 배경으로 사진도 찍구요~

 

 

 

함께 라이딩하는 도로시 + 우라분들과 함께 단체사진도 찍어보아요

 

어 근데;; 오른쪽에 저분.. 우리일행 아닌듯 ㅋㅋ

 

 

 

합천댐 물 문화관을 기점으로 해서 이제 합천호를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ㅎㅎ

 

 

 

와아~ 라이딩길이 정말 꽃길 맞네요!! 감탄이 절로나요 ^^

 

 

 

 

 

라이딩 코스가 2차선이고 꽃구경 나온 차들도 좀 있어서 안전하게 라이딩해요~

 

 

 

후미조 기다리면서 잠시 꽃 촬영중 ^^

 

 

 

 

 

꽃비가 내려서 바닥엔 완전 꽃천지 히힛

넘나 예뻐용

 

 

 

 

 

 

 

합천호 코스가 낙타등이라서 라이딩팩이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하네요

 

 

 

 

 

잠시 멈춰서 꽃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어보아요~

 

 

 

합천호에 드리워진 벚꽃나무도 예쁘게 찍어봅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일행이 없다는게 참 아쉽네요 ㅜ_-

아쉬움을 셀카로 달래봅니다 ㅋㅋ

 

 

 

 

 

 

꽃길이 너무너무 예뻐요~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싶은 코스예요 꼭!!

 

 

 

중간에 잠시 보급을 하면서 후미 기다리며 쉬는중~

 

 

 

낙타등 와중에 조금 긴 업힐이 하나 껴있네요~

 

수원삼거리 업힐 : 4.0km 178m 4%

양지교회 업힐 : 1.4km 91m 6%

 

 

 

이 지점이 거의 합천호 절반정도 돈듯..

다른분들 기재트러블도 있고 일정이 좀 지체가 된거 같아요

 

게다가 갑자기 이때부터 맞바람도 막 불고 ㅠ

 

 

 

 

 

 

 

 

 

남은 코스는 큰 업힐 없이 조그마한 낙타등 넘고 넘어서 안전하게 꽃길 라이딩~

 

 

 

 

 

 

 

후훗 진짜 이렇게 보니깐 꽃길 라이딩 맞네요 예뿌당 +_+

 

 

 

 

 

 

그래도 마지막엔 장호오빠가 앞에서 잘 끌어주셔서

맞바람 피해서 잘 도착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너머로 보이는 담벼락이 합천댐이예요~

배경으로 해서 리뱅이 사진도 찍어보아요 ㅋ

 

 

 

합천호 비석도 발견했어요 ㅋ 비석수집가 ㅋㅋ

 

 

 

 

 

비석위에서 놀고있는 애들이 쉽게 양보해주질 않더군요 ㅋㅋ

 

원래는 합천 공설운동장까지 복귀하는 일정이었지만..

 

시간도 많이 늦어지고 맞바람에 힘들어서 코스를 끊어서

합천댐 물문화관에서 라이딩을 종료했어요

 

 

 

라이딩을 다 마치고 환복하고 다 정리하고 합천 고기집으로 고고~!

 

 

 

 

 

우왕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

대박인게 여기 1인분에 8,000원이네요 +_+

소주, 맥주도 아직 3천원이라니 ㄷ ㄷ;; 이제 자전거타러 합천 자주 가야할듯 ㅋㅋ

 

 

 

라이딩 마치고 먹는 음식은 다 맛있지만.. 정말 꿀같은 삼겹살과 소맥이었어요~

 

맛있게 먹고 버스로 서울까지 복귀하는 길이 넘나 멀었지만

 예쁜 코스 꽃비 맞으며 라이딩한 기억 오래오래 갈꺼 같아요~

 

 

 

본가인 합천 근처에 이렇게 좋은 자전거 코스가 있었다니..

정말 먼것 빼고는ㅋㅋ 널리 자랑하고 싶네요~^^

 

좋은 코스 데리고 가주신 도로씨 카페 분들 감사해요

덕분에 재밌고 편하게 잘 탔습니다 짱짱!!

 

게다가.. 잘 알려진 코스가 아니라 QOM과 트로피는 전리품 ㅋㅋ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93400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