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라이딩을 가려고 하면 경의선 승차가 안되거나 DNF하는 등
언제나 트러블이 생겨서 호명산 가는것이 버킷리스트가 된
선주와 함께 마포구여성페달부가 달립니다 ㅋ
게스트로 석운이와 기훈오빠도 참전! 다들 오랫만에 함께 달리네용 ^^
합정 집에서 새벽 4시에 라이딩을 시작해서
아직은 깜깜한 새벽을 달립니다.
낮에는 많이 더운데 새벽 공기는 시원해서 달리기 좋네요
5시 조금 넘어가는 시간이 되니 하늘이 어슴프레 밝아옵니다.
어느새 팔당대교까지
팔당댐을 지나칩니다.
자전거길 터널은 여름엔 정말 시원해서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예요
운길산역을 지나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춘천방행으로 주행하는 길
강옆에 피어오른 물안개와 몽환적인 새벽경치가 넘나 멋지네요
평일에 비가 많이 와서 잠긴 자전거길이 있어서 들바로 건너겁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이렇게 멋진 북한강 풍경 보면서
라이딩하는 매력이 있네요 ^^
새벽라이딩의 단점은 너무 이른 시간이다보니 열려있는 편의점이나
가게가 별로없다는 거였어요 ㄷ ㄷ;;
운길산 근처 편의점이 문을 닫아서 문 열려있는 편의점을 찾아서
멀리까지 올라왔어요~ 시원한 음료와 함께 먹꺼리 보급도 같이 했어요
청평댐입구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쁘띠프랑스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오전9시가 다되어가니 날씨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군요
쁘띠프랑스 업힐 구간 : 1km 56m 5.1%
쁘띠프랑스에서 복장리 업힐까지 그늘없는 땡볕구간이라 걱정했는데..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그늘이 많아서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게 올랐어요
복장리업힐(비석까지) : 1.3km 124m 9%
쁘띠프랑스 콤보 : 3.0km 139m 5%
그래도 더운날 업힐이라 그런지 힘들긴 무척 힘드네요~
호명산 올라가기전 복장리 마을회관 옆 팔각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했는데.. 근처 슈퍼도 문을 안열어서 ㅠ
9시반인데 넘나 덥네요.. 그래도 다행히 호명산만 넘으면 되니깐
기분좋게 시작해볼까요~ ^^
호명산은 그늘이 많고 그리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서
더운날 라이딩하기 좋은 곳 같아요
그늘많은 호명산 샬방하게 올라갑니다. ^^
호명산 마지막 헤어핀 구간~
더운데 다들 수고 많았어요~
삼거리-호명산정상 : 5.3km 325m 6%
호명산 파트A : 3.2km 139m 4%
호명산 파트B : 1.6km 101m 6%
호명산 정상에 있는 비석에서 사진도 한장 남기고
천천히 다운힐해서 내려갑니다~
상천역이 있는 마을까지 내려와서 더 더워질까바 복귀를 서두릅니다.
다행히 11시 조금 넘어서 경의선 배차가 있어서 많이 안기다리고 탔어요
오랫만에 자전거를 탄 기훈오빠는 종아리에 예쁜 체인타투를 하셨네용 ㅋㅋ
점심은 망원동 밀면집에서 시원하게 보급했어요 ^^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70313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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