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라이딩] 호주 시드니에서 첫라이딩 어색한 좌측통행 왠지 신나네용

호주 시드니 해외라이딩

호주 시드니로 언니네 방문겸 여행을 가면서 

자전거도 함께 가져가기로 했어요

자전거 캐리어백을 가지고 제주도에 가서 라이딩은 해봤지만 

해외로 자전거를 가져가는건 처음이네요 >_<

첫 해외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캐리어백을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캐리어백 두개를 한번에 운반하기 어려워서 

공항철도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캐리어백에 바퀴가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해서 

다행히 큰 문제없이 

공항까지 무사히 이동했어요

자전거 가지고 해외나가는건 첨이라 막막 설레네요 ^^

자전거 캐리어백은 대형수화물로 따로 보내야되요~ 이따보장 ^^

오빠 덕분에 아시아나 라운지 들어갔는데 시간이 없어서 

얼마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ㅋㅋㅋ

이제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아시아나 2층 비행기인데 예약한 좌석이 2층이네요~

자 이제 사육당할 준비를 해볼까나~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나온 기내식 메뉴는 치킨으로

영화보면서 맥주도 마시고~ 가면서 영화만 3편 봤네요 ㅎ

시드니공항 도착하기전 기내식이 한번 더 나왔는데 오믈렛으로 했어요

9시간 넘게 비행했으니.. 이제 곧 시드니에 도착할거 같네요

시드니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픽업나오는 형부를 기다리면 맥도날드에 있는데.. 

급한 고객님이 내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내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가셨어요 ㅎㅎ;

형부만 오시는줄 알았는데.. 

클레어도 오전수업 땡땡이치고 마중 나와서 넘나 반가웠어요 ^^

언니네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자전거도 캐리어백에서 꺼내서 조립했어요

집근처로 동네한바퀴 가볍게 돌아보기로 했어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노을이 멋진 

데니스톤 파크 Denistone Park 

호주는 한국과는 반대인 좌측통행인데.. 첫주행이라 

막 헤메고 이상하고 그러네요 ㅎㅎ;

차량이 많지 않은 길엔 신호등 대신에 라운드 어바웃이 많네요

관광객 모드인 필유님 열심히 사진 찍으시네요 ㅋㅋ

가다가 보니 갑자기 앞에 가파른 업힐이 똬악~! 

아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ㅋㅋ

평페달 라이더님 비틀비틀 페달링하면서 잘 올라가네요

첫 구간 완주 축하합니다~ 끌바도 안하고 끝까지 잘 올라가셨네용

시드니 첫라이딩 수고 많았어요~ ^^

어색한 좌측통행이 이상했지만 그래도 첫 해외 라이딩이라 

감회도 새롭고 재밌었어요 ㅎㅎ

시드니에서 먹는 첫끼는 언니의 월남쌈이네요 

맥주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어~^^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933569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