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라이딩] 싸가지 지리산 투어, 오지고 지리는 지리산 라이딩 후기

싸가지에서 가을마다 가는 지리산 투어에 작년엔 가족행사로 못가서 속상했었는데

올해는 시간이 되서 함께 할수있어서 정말 좋아요~

주중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많이 와서 

일요일 지리산 투어 일정 관련해서 불투명 했었는데.. 예보와는 달리 

태풍이 일찍 지나가서 투어를 진행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이번에 진행하는 지리산 코스는 지안재-오도재-성삼재-정령치 

이렇게 전체거리 82km 4개 업힐만 타면 되는건데..

4개 업힐만으로도 획고가 2,000m 가까이 되더라구요

신정교에서 4시반에 출발하는 투어버스에 탑승~!

은애가 만들어서 준 싸가지 팔찌~ 넘나 고마워!!

게다가 개개인마다 이름까지 써서 나눠줘서 정성스러워서 더 고마웠엉 ^^

투어 출발지인 인월면에 가기전에 들러서 아침을 먹는.. 

일년만에 온 인삼랜드 휴게소는 라면도 맛이 없구나 ㄷ ㄷ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장터에 도착해서 라이딩 준비를 하고 출발전 모이는데..

날씨가 꽤나 쌀쌀하네요.. 이제 긴팔져지나 바막 필수예요

1, 2조 조를 나눠서 조별로 출발합니다.

우리 1조는 경근오빠 조장님을 선두로 달립니다

 

정신없이 달리는데.. 가민 스타트를 늦게 눌렀더라구요 ㅠ

어느새 누렇게 변한 논밭을 둘러보며 평정을 찾아봅니다 

지안재로 향하는 길목 초입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날씨 걱정한게 기우였나바요.. 정말 달리기 좋은 날씨예요

지안재 가는 길.. 경사가 ㄷ ㄷ;;

선수들 먼저 보내드리고.. 

사진으로만 본 지안재 헤어핀.. 크흐 사진 찍으며 올라가봅니다. ㅋ

지안재 올라가는 사진 찍어준 성수오빠 감사해요 ^^

지안재 정상에 도착~ 

지안재 : 1.29km 161m 12%

전망대에서 지안재를 내려다보며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사진 남겨준 종욱아 고마웡 ^^

2조가 올라오는 걸 기다리면서 1조 멤버들끼리 단체샷 한장

2조도 열심히 올라오는 중이예요 크하~ 장관이네요 ㅋㅋ

1조 여라들끼리만 단체샷 한장 남겨요~

2조도 다 정상에 도착해서 지안재를 배경으로 다함께 단체샷^^

멋진 지안재를 뒤로 하고 다시 라이딩 출발합니다

지안재 정상에서 얼마 이동 안했는데.. 

어느새 오도재 업힐 구간 시작이더군요 ㄷ ㄷ

오도재 경치는 정말 멋진데.. ㅋㅋ 경사도 정말 후덜하네요

오도재 올라가는 길에 내려서 사진찍어준 경근오빠 사진 감사해요~ ㅎㅎ

오도재 북측 : 3.16km 386m 12%

오도재 정상에 도착~ 정상에 지리산제일문이 있어서 

이곳에 왔구나 확연히 느낄 수 있죠^^

 

종욱이한테 부탁해서 오도재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고..

사진 잘 안나와서 고생많았다ㅋㅋ

기브앤테이크 정신으로 종욱이 사진 ㅋㅋ

중간에 사진찍느라 멈췄던 경근오빠와 효진언니도 도착~

오도재 사진찍는다 얼쩡거릴때 찍어준 영재오빠 감사해용 ㅋㅋ

대문 맞은편에 있는 오도재 주차장과 전망대로 이동해서 2조를 기다리며 잠시 쉽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 이곳 오도재는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곳이더라구요

왠지 전라도일줄 알았다는 ㅎㅎ;

맛있는 단팥빵과 크림빵 보급중~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거 맞습니다 냠냠 ㅋㅋ 은애야 사진 고마워~ ㅋㅋㅋ

 

오도재를 뒤로 하고 다운힐 내려갑니다.

 

다운힐 헤어핀이 엄청나더군요 ㄷ ㄷ;; 

작년에 반대편 오도재 구간 올라왔었는데.. 힘들었었나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다운힐 내려오는 도중에 풍경이 넘 좋아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나마 경사 줄어드는 구간에서만 몇장 찍어봤어요

다운힐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함께 합류해서 이동합니다

천왕봉로를 타고 주행 중인데 강과 어우러진 풍경이 근사했어요

태풍이 지나가고 난뒤라 그런지 물도 많고 맑아서 더 좋더군요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 전북 남원시 산내면으로 진입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방향으로 좌회전이요

지리산 방향으로 주행하니 산세는 더 멋져지고 울긋불긋 단풍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성삼재 시작하는 달궁삼거리까지 계속 약 오르막길이더군요

멋진 지리산 경치 보면서 투어 라이딩 즐겨보아요~

앞줄에 민규님 온몸으로 즐기고 계시네요 ㅎㅎ

달궁삼거리까지 가기 전에 잠시 멈춰서 사진찍고 가실께요

조금 있으면 가을이 깊어져 단풍이 더 예쁘겠지만 그때는 사람도 너무 많아지니..ㅠ

오늘도 충분히 예쁘고 멋진거 같아요~

서포카 운행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신 브로미오빠 정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더 반가웠어요 ^^

달궁삼거리까지 오픈이라 샤방하게 경치 즐기면 올라가봅니다

급하신분들은 먼저 가고 ㅋㅋ 

민규님이 앞에서 샤방조 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달궁계곡 식당가에서 손님들이 화이팅도 외쳐주시더군요 ㅎㅎ

성삼재와 정령치로 나눠지는 곳인 달궁삼거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먼저와계신 경근오빠가 환영하느라 물도 뿌려 주시고 ㅋㅋ

삼거리에서 보급하고 가실께요~ 브로미오빠 감사합니다 ^^

아니 황도캔이 보급식이라구요 ㅋㅋ 두당 한캔이라니 ㄷ ㄷ

황도캔 마셔버리는 원기, 용일이 두분 ㅋㅋ 수고 많았어~~

오늘 배번호 단 자전거가 보였었는데 힐클라임 대회가 있었나 보더라구요~

후미분들도 다 올라오고 이제 성삼재 구간을 올라가볼까요

성삼재 올라가는중 가민 라이브세그먼트에 작년 내기록이 나와서 

열심히 따라 올라가봤는데 중간이후엔 놓쳐버렸네요 아흑 ㅠ

PR이 좀 아쉽긴하지만 성삼재 정상까지 잘 올라왔네요

성삼재 북측 : 5.14km 279m 5%

아직 완연한 가을은 아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엔 차 댈곳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더라구요

성삼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남원시 모습이예요

왼쪽으로 보이는 시암재휴게소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수다 나누면서 사진놀이 시작~

싸가지 여라들과 함께~

 

여름에 왔을때도 사진 많이 찍긴했지만 ㅋ 오늘도 열심히 사진찍어보아욬ㅋ

마지막으로 단체샷 찍고 다운힐 내려가보아요

 

달궁삼거리까지 내려가서 좌회전해서 정령치 업힐구간 올라가야해요

정령치 구간이 오늘 지리산 코스 마지막 업힐이니 화이팅해보아요^^

정령치 올라가는 길 경치도 정말 좋은데 경사가 참 사악하네요 ㅂㄷㅂㄷ

정령치 남측 : 6.06km 456m 7%

드디어 정령치 정상에 도착했어요~ 후아 

마지막 업힐이라니.. 힘들었지만 왠지 후련하네요 ㅎㅎ

정령치에서 마지막 보급.. 오늘 정말 보급이 럭셔리하네요~

정령치 정상에서 지리산 사진 몇장 남깁니다.

정령치 왔으니 비석배경으로 인증사진도 남겨야죠~ ㅋㅋ

다들 인증샷 남기는데 중간에 스틸하는 유종욱씨 고생이 많다 ㅋㅋ

후미들 다 올라오고 정령치에서도 단체샷 한장 남깁니다 ^^

정령치 다운힐 헤어핀이 심하니 정승처럼 내려가보실께요~

작년엔 다운힐 구간으로 업힐했었는데.. 구간 참 빡세보이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다운힐 끝나고 이제 복귀길 TT구간이네요 ㄷ ㄷ

앞에 경근오빠가 무지막지하게 끌으셔서 흘렀다가.. 붙었다가 ㅋㅋ

마지막까지 정신을 놓으면 안되네요 ㅎ

이제 도착지인 인월면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후미 챙겨주신 진수오빠 감사해요 ^^

아침에 타고왔던 투어버스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ㅎㅎ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안전하게 라이딩 잘 마무리해서 정말 좋네요 ^^

버스에 자전거를 적재하고 옷을 갈아입고 정리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식부페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작년 지리산 투어 마치고 이용한 식당인데 올해 또 왔네요 ㅎㅎ

이곳 음식 가짓수는 참 많아서 눈을 현혹하는데 먹을게 없다는 단점이...;;

라이딩 후엔 멀 먹어도 맛있게 먹긴 하지만 여긴 좀 그러네요;; ㅋㅋ

식사도 잘마치고 맥주도 한잔하고 투어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복귀합니다.

남원에서 가는 길이 멀고 차가 막히긴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잘 올라왔어요~

좋은 투어 진행하느라 고생하신 악어오빠, 서포트 해주신 브로미오빠, 

선두에서 수고해주신 경근오빠, 영재오빠 감사합니다~

라이딩하랴 사진찍느랴 고생한 성수오빠, 은애도 고마워용 

함께해서 좋은추억 만들어준 싸가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다음에 더 좋은 곳에서 또 만나요 제발~!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찍어준 민규님 특별감사요~ ^^*

스트라바 라이딩기록 

https://www.strava.com/activities/188896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