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의 마지막밤
호텔에서 저녁을 먹어서 배는 부르지만..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러 나왔어요~
남자 두분이서.. 운치가 있어보여 찍었어요 ㅎㅎ
전형적인 일본 이자까야 같은데..
그냥 가격대만 보고 다른곳으로~ ㅎㅎ
건물 들어가는 입구인데..
눈을 겨우 치워서 통로만 만든거 같은 느낌?
기왕 일본에 왔으니 이자까야를 가려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자까야보다는 펍이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펍은 이태원에서 가는걸로~
음.. 소화전이 묻혀있는곳이예요;;
불이 나면 눈을 파서 꺼내셔야..ㄷㄷ;
여기도 출구를 겨우 만들어 놓은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눈 많이 오는날 여기서 술 마시면 고립 가능? ㄷㄷ;
눈 덮힌 빌리지를 이렇게 함께 걷는것도
재밌고 운치가 있네요 :)
와우~ 가게 외관이 완전 멋진 곳이였어요.
시간은 좀 깊어졌는데.. 적당한 이자까야가 없네요..;;
그러다 발견한 이곳!
가게이름이 머라 적혀있는데 못 읽겠어요 ㅎㅎ;
미정언니 한컷~ :)
그렇게 넓진 않은 곳이라 사람들로 꽉 차 있네요..
우리가 갔을때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좋았어요!
삿뽀르 생맥주와 꼬치랑 생선구이를 주문했어요.
시간이 늦어지니 가게가 한적해지네요..
리스트 오더가 10시반쯤이고 11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적당히 웃고 떠들고 마시다가 들어왔어요~
이 시간에 간단한 먹을꺼리를 파는 포차도 눈에 띄네요..
살살 걸어서.. 히라후테이 호텔까지..
마지막밤 이렇게 끝나가니.. 너무 아쉬워서 잠이 안올꺼 같았는데
완전 피곤해서 기절?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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